한편에 이틀동안 공을 들였는데...

평가를 요청한 지인에게 이건 또 식상하지 않냐? 하는 이야기를 듣고 동공이 막 흔들거리다, 결국 플롯을 폐기하고 새로 쓰고 있네요... 이럴거면 왜 이틀을 쓰게 된 건지...

전... 정말... 바보...

[이통천]

지인 주소 올려요. 님만큼 쓸때까지 만두만 먹여 드릴게. 재밓게 보고있어요.

[미스터H]

감사합니다 ㅠㅠ... 그래도, 글에 대해서는 꽤 날카로운 지인이고, 또 계속 고민하고 있는 중이기에 더 노력해 보려구요. 항상 감사드려요.

[마브로스]

잘 보고 있는데......지인 불러와요. 제가 군만두만 먹여서 작품 대신 쓰게 만들어 드릴게요.

[미스터H]

감사합니다 ㅠ... 또 그렇게 봐주시는 만큼 더 노력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二月]

그 지인 제가 할게요. 오로지 힘만 되는 응원과 격려 아끼지 않을게요. 미리미리 보여주세요.

[미스터H]

헐... 크.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크림]

식상한게 어때서요. 그만큼 많은 사람이 납득한 길이잖아요. 신선한거 찾다가 개연성없는 전개로 가는거 많이봐서요. 신선한거는 외려 익숙한 전개지만 시선을 조금 비틀어서 치밀한 통찰을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해요.
지니에 그런거 많이 나오잖아요.

[인생사랑4]

식상하고 반복된 패턴에 질린다는건 글 자체의 매력이나 재미가 부족했다는 의미가 될수도 있지 않나요?
진부하다고 나쁜 것도 아니고 재미가 없는것도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