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립군의 손녀보다 일본군의 딸이 좋다.

나는 독립군의 손녀보다 일본군의 딸이 좋다.

박정희!

일본군 출신이다.

18년인가 19년간 독재를 했다.

경제발전은 꽤 이루었지만 그의 밑에서 수많은 민주 인사들이 고난을 겪었기에 말이 많다.

아직 그에 대해서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본다.

앞으로 몇십 년 뒤에 그의 밑에서 고난을 겪었던 민주 인사들의 시대도 사라지고, 그에 의해서 보리고개를 벗어나서 그를 고맙게 여기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시대가 끝나고도 십여 년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평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박정희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이르다고 생각한다.

그가 일본군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가 단지 일본군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그의 공과를 편향되게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다만 개인적으로 박정희를 좋아한다.

저 분 때문에 우리가 보릿고개를 벗어나서 먹고 살게 되었다고 말씀하셨던,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우리 아버님의 말씀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박근혜!

사실 좀 실망스럽다.

아마 3선인가 4선 의원 인 것으로 안다.

지금까지 의정활동에서 뭔가 두드러진 것이 보이지 않았다.

약간의 신념 비슷한 것은 느껴진 것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 있다.

[천풍운]

친일파 자손까지..머라하는것은 좀 그렇네요

자기 부모님을 고를수도 있는것도 아니고..

친일파 규명해서 부당하게 모은 재산이 있으면 그것만 압수하는게

좋을듯 싶은데

인터넷에서 한나라당 지지자랑 열린우리당 지지자가 만나면

맨날 하는말이 빨갱이vs친일파

[제왕도]

또 다시 양비론으로 흘러가는군요.

박정희 잘한 것은 잘한 거고, 잘못한 거는 잘못한 겁니다. 분명히 구별해야지요.

그의 친일행적과 민주화를 탄압한 것은 어떤 말로도 용납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사람의 자손은 대접받고 그런 자들에 의해 탄압받던 사람들의 후손은 대접받지 못하는 것도 역사적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 것입니다.

[낮은속삭임]

-_-

물론 박정희...........그의 업적을 무시할수는 없겠지만
그에 비견되는 행태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친일파 - 공산당 - 반공 이로 이어진 기회주의자의 전형.....
인권유린.....정말 지독하죠...그 시대 지식인들....정말 비참하게
살았습니다..물론 박정희에 영합한 지식인들도 있죠
지금같은 때에선 단 1분, 몇초도 버티지 못할 그런 상황을 몇년동안이나
지내온 국민들....우리가 만일 그 때로 돌아가 그 시절을 한번 경험해
본다면 박정희에 대한 호감이 쉽사리 생길거라 생각치 않습니다.
경제발전?....이 이면엔 마찬가지로 국민들의 엄청난 희생이 있었습니다.
농업부분에선 말이 필요없죠.....도시를 발전 시키려고 농촌을 죽였던 것입니다.
사실 박정희의 업적이 아니라 국가가 발전한다는 미명아래
죽을만큼 참고 노력하신 아버지 어머니 여러분의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죽을만큼 노력한 대가로 그리 크게 돌아온건 없습니다..ㅡ_ㅡ
열매는 대기업과 정치인들이 먹었으니까요.....

[제갈지]

역사적인 정의라.
과연 무엇이 역사적인 정의 입니까?
나는 개인적으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보상이 너무 열악하다고 생각합니다.
독립운동을 하면 삼대가 굶는다는 말이 떠돈다고 하더군요.
지금 나는 그 어떤 법 보다도 독립 유공자의 후손이 제대로 대접을 받고 사는 것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친일 청산법은 정치적인 논리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누더기 입법이었지요.
제가 보기에는 친일 청산법을 아무리 제정해도 지금 제대로 된 친일 청산은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봅니다.

차라리 독립 유공자를 발굴하고 그 후손을 돌보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것이 세대 간의 갈등, 빈부 간의 갈등, 이념 간의 갈등을 최소화 하면서 국민들의 합의를 쉽게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친일 문제가 심심하면 거론되는 이유는 바로 정치적인 논리, 우월한 도석성의 확보및 명분 획득에 있다고 봅니다.

[하한]

저 같은 경우도 박정희씨는 좀 좋아하는 편이었고 주위의 세뇌에 그래도 박정희는 다르지 않은가 주의였는데 최근 읽은 책으로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러시아에서 귀화하신 한겨레 21에 글도 올리시던 박노아 교수의 당신들의 대한민국의 영향 때문입니다.
그 책에 박정희는 사무라이 정신을 한국에 가져왔다고 하더군요. 그당시 일본 사무라이 영화까지 직수입해서 볼정도로 좋아하던 박정희는 한국에서 사무라이 정신에 비슷한 것을 찾다가 화랑도를 무사집단으로 인식 시켰고, 이순신 동상의 경우도 일본에 있는 동상과 비슷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사당을 만들지 그렇게 동상을 세우는 경우는 없다고 하더군요.
박정희는 너무 일방적으로 말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의 공과 그의 과실을 ..그의 경제발전의 공을 생각하면 모든것을 덮을 수 있다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것이 업적이고 어떤것이 잘못된 것인지로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빛의 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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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의 딸이던.. 독립투사의 딸이던 상관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제 보여준 이모습이 싫습니다....

[제갈지]

저는 본문에서 박정희의 업적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쓴다는 것 자체가 박정희의 공이 많다는 것으로 들릴 수 있기 때문에....
공과 과를 좀 더 시간이 지나서 냉철하게 판단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아직은 그의 독재 지배에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 든 영향을 받은 사람이 많기에 제대로 된 평가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제왕도]

모든 것을 정치적 논리라고 해버리면 정의라는 것은 없지요. 님이 위에서 실컷 말한 것도 결국에는 정의가 아닌 셈이 되지요.

독립을 위해서 자신의 재산은 독립자금으로, 자신의 몸은 형무소에 스러져갔으면 후손인 우리가 그들에 대한 보상을 해주고 그 후손들의 삶을 돌보아 주는 것이 당연한 역사의 정의가 아닌가요?

아님 친일파 후손들이 땅 찾겠다고 설치는 것이 정의인가요? 그것도 아님 정의가 아예 없다는 것인가요?

[제갈지]

제왕도님!
제 댓글을 읽고 글을 남겨주십시요.
저는 지금 그 어느 것 보다도 독립유공자의 후손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비슷한 내용이 위, 댓글 4에 쓰여져 있습니다.

[제왕도]

님이 4번 댓글 윗부분에서 독립유공자에 대한 보상을 실컷 거론해 놓고 아랫부분에서 친일문제가 거론되는 이유를 정치논리라고 해서 한 말입니다.

그리고 첫부분에서 역사의 정의라는 제 말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셨고... 제가 잘못 본건가요?

[대목]

무림 동도 여러분!!
수구꼴통 쉐이들이 들먹이는 논리 중 대표적인 것이 양비론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탄핵 정국을 친노 대 반노의 대결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싸움의 이번 탄핵으로 불거진 부패, 반민족반역세력, 반민주 세력과의 싸움이지 반노 세력과의 싸움이 아닙니다. 또한 나나 많은 분들은 친노 세력도 아니질 않습니까.
저들이 양비론이나 친노 대 반노로 대결 구도를 몰아가려는 것은 바로 저나 많은 애국 시민들을 현재의 반 한나라당,반 민주당,반 부패세력 결집의 연대에서 분열시키고자 하는 개수작입니다.
수구꼴통 쉐이들의 현혹에 중심을 잃지 맙시다.
저들의 마공은 이미 지역감정 등을 통해 많이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내기를 가다듬고 저들의 마공에 흔들리지 않도록 합시다.
오늘 6시 광화문에서 다시 무림동도들을 봅시다.

[이스코]

박통옹호론까지 나올줄이야... 탄핵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논지를 끄집어 내시는군요.
뭐 제갈지님께서 '옹호하는건 아니고, 당금에 박정희를 평가하는건 이르다라고 말하고 있다~' 라고 하신다면 지금 일을 벌이고 있는 국회의원들과 경제문제가 어떻게 발생된거지 어쭙고 싶내요.
예견된 IMF의 발생자체가 박총에대한 평가를 내릴 중요한 잦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쩝...왠만하면 빡통이야기는 하지말죠?)

[제갈지]

친일문제가 정치논리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소위 친일파의 후손이 지금 우리나라늬 권력과 부의 상당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친일 청산법을 제정한다고 하면 그 사람들이 "그래라. 네 뜻이 좋으니 그렇게 해라."라고 하면서 선뜻 동조해 주겠습니까?

절대로 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친일 청산법은 해방후 부터 지금까지 계속 제정하기 위해서 노력해왔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일제에 협력했던 사람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창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오십 년동안 하지 못했습니다.
이미 친일파의 후손들이 우리나라 정치, 경제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통과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친일 청산법, 누더기 법이라는 것 알고 계시지요?
그런 누더기 법 만들어서 무엇하겠다는 것입니까?
아직은 친일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고 전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보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독립 유공자 후손의 보상에 대한 법률"을 개정(이미 그러한 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하여 그 후손들이 그들의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고맙게 여기며 또한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더 급한 일이라고 전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의 문제에 신경안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언론의 조명을 덜받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친일 청산법 등에 비해서 언론의 조명을 덜받으니 대중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가 더 적기에 별로 신경을 씨지 않는다고 저는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혹 다른 이유를 알고 있다면 말씀해 주시길..

[제왕도]

님이 주장하는 바가 대체 뭔가요?

그래서 친일 청산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않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아님 친일 청산이 역사의 정의에 합당하다는 것인가요? 아니다는 것인가요?

또한 친일청산법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나쁘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그것을 반대하고 누더기로 만든 넘들이 나쁘다는 것인가요?

[제갈지]

제 말을 이해가 안되시나 보군요.

하나, 지금의 우리 여건으로는 친일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
친일파의 후손들이 우리나라 권력과 경제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친일 청산을 현실적으로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

둘, 친일 청산은 정의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인정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이미 우리나라는 친일 청산을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쳤습니다.
해방 이후 곧바로 했어야 하지요. 그런데 시기를 놓쳤습니다.

셋. 지금 친일 청산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치적인 논리에 의해서 한다고 본다.
현실적으로 친일 청산의 여건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 하고 그 보다 훨씬 쉬운 독립유공자의 후손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에 대한 법률과 같은 것의 제정은 않고 친일 청산법 제정에 매달리는 것은 정치적인 논리다.

넷. 이 부분이 사실 가장 어렵습니다.
이야기 하기가 어렵습니다.
친일 청산법을 누더기로 만든 사람들은 두 부류입니다.
하나는 자신들의 이익과 명예와 관련있기에 거부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 나라의 여건으로 보아 친일 청산은 이미 물 건너갔다고 생각하거나 정치적인 논리에 의한 친일 청산에 반대하는 부류로 보여집니다.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네번째의 첫번째 부류는 나쁜 인간들일 확률이 아주 높지요.

[제왕도]

결국 시기를 놓쳤으니 하지 말자는 것이군요. 님의 뜻은 잘 알았습니다.

[접여]

친일 진상규명법(?)이렀던가요.
그게 정치적 담합에 의해 이루어 졌다는 말에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시기를 놓쳤으매 불가능 하다라는 것에는 공감하기 힘듭니다.
예전에 초창기때 반민특위가 있었죠. 실패했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상처 투성이의 법안이라도 통과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발전이라 보고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갈 수록 친일 청산은 하기 쉬울 거이라 봅니다. 직접적인 인사가 점점 사라져 가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