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새로난 기사를 읽고 왔는데.....아기가 유리문에 깔려 죽었단다.
아이들을 키우며 항상 노심초사 불안하고 걱정된다.
아이들이란게 24시간 묶어 둘수도 없고 옆에 매어둘수도 없으니
눈 깜박하는 사이에 사고가 생기기도 하고 다치기도 일수이다.
동네 농협에 돈찾으러 갔다가 엄마는 창구에서 일보고 15개월된 아가는
걸어다니니 농협안에서 놀다 출구 유리로 된 문이 갑자기 넘어와 깔려
그런 일이 생겼다는데....기사를 읽고 어떤 사람은 아이를 제대로 보지않은
엄마를 탓했다는데, 어찌 그런 망발을....그런 사람은 애기도 안키워봤나보다.
지금 가장 가슴 아프고 힘든 사람이 누구일까?
그렇지 안아도 자식이 잘몼되면 부모는 자신을 탓한다. 그런데다 위로는 못할망정
그런 어이없는 소리라니...아~열받는다.
아빠나이도 49살이라던데 첫애라니 얼마나 애틋했을까?
그런 아이를 잃었으니 하늘이 무너진것 같을텐데....
휴~아이 키우는 엄마로써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
이제 어디를 마음놓고 가리, 아ㅍ으론 은행갈때는 문 한번 흔들어 보고
애들 묶어서 옆에 매달아나야 안심이 될까?
눈이 온다. 3월인데...
그곳이 무주라니 눈이 많이 올것이다.
눈이 내려 아이 잃은 부모 가슴을 덮어주었으면...마지막 가는길 이쁜눈 밟고 가라고
이리도 이쁘게 하얀 눈이 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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