翩翩黃鳥(편편황조) 훨훨 나는 꾀꼬리는(펄펄 나는 꾀꼬리는)
雌雄相依(자웅상의) 암수 다정히 노니는데,(쌍쌍이 즐기는데)
念我之獨(염아지독) 외로올사 이 내 몸은(외로운 이내 몸은)
誰其與歸(수기여귀) 뉘와 함께 돌아가리.(뉘와 함께 돌아갈꼬.)
<황조가>유리왕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大洞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別淚年年添綠波(별루년년첨록파)
해설
비 갠 긴 둑에 풀빛이 푸른데
남포에 임 보내니 노랫소리 구슬퍼라.
대동강 물은 어느 때나 마를 것인가?
이별의 눈물을 해마다 푸른 물에 더하는 것을 <정지상,송인>
十五越溪女(십오월계녀)열다섯 살 아리따운 아가씨
羞人無語別(수인무어별) 수줍어 말 못한 채 이별하고
歸來掩重門(귀래엄중문)돌아와서 덧문을 닫고는
泣向梨花月(읍향이화월) 배꽃에 걸린 달을 보며 눈물 짓네 <임제- 무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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