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댓글수집가는 그냥 어그로라고 믿고싶네요

제발 댓글수집가 이기를......

지적재산권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야 종종있어왔고 그러려니 합니다만 그런 사람들은 무형재산의 특수성을 이야기 하면서 물질재산과 다름을 말하지 저런식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죠.

애초에 커피마시고 돈없다 라고 하는건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말에 무한히 복사해도 그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나눈다해도 양이 줄어들지 않는 재산과 그렇지 않은 재산의 차이를 말하는게 아니라 먹은사람이 감사하면 그걸로 된겁니다 라고 말한다면 저건 그냥 단순히 분탕종자로밖엔 안보이는군요.

게다가 법의 근본이념 자체를 반대로 해석해버리는 과감함까지... 이정도 되면 진짜 무식한건지 아니면 어그로끌려고 무식한척 하는건지 헷갈릴 지경이긴한데 차라리 그냥 어그로인쪽이 진짜 저런 사고관을 갖은것 보단 사회적으로는 나아보입니다.

[적안왕]

후자에 한 표요.

[유베체르]

후자에 한 표 추가요.

[진명眞明]

어떤 강간범이 했던 논리랑 똑 같네요.
그거 좀 했다고 0냐? 0아?

[묘엽]

음, 그런데 사실 무형재에 대한 이야기는 그런 강간범의 논리와는 조금 다른 면이 있긴 합니다. 솔직히 저것 역시 무논리라고 생각되지는 않거든요. 다만 최소한 이해 당사자 전체가 아닌 일부의 의사로 그걸 침해해놓고 저런 논리를 편다는건 말이 안되죠. 던디 작가의 글이 출판사라는 이권업체와의 관계없는 글이다. 그럴 경우는 뭐 ok입니다. 말 그대로 내가 내 이념에 따라서 자원봉사를 한다는건 아무 상관없는거죠. 하지만 출판사와 계약까지 맺은 글을 저런식으로 이야기 한다는건...... 내가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옆집 물건으로 여행경비 마련하는거나 다름없는 꼴이라는거죠. 오픈소스를 주장하는건 좋지만 남에 물건으로 오픈소스를 한다는건.... 아 물론 글을 쓴 당사자이긴 하지만 출판계약등을 맺은 이상 당분간 그건 그 사람만의 오롯한 소유물이라고 보긴 힘드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