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 때(x) ~할 데(o)
나무랄 데 없다 = 나무랄 곳 없다
오갈 데 없다 = 오갈 곳 없다
-> '어디' 를 가리카는 말입니다.
나무랄 때 없다
-> '언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의미가 달라집니다.
'~할 때' 를 쓰는 경우: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비교:
잠잘 데는 따뜻하게 하고 자라.
잠잘 때는 따뜻하게 하고 자라.
차이를 아시겠나요?
2. '그런데' 를 '그런대' 로 쓰는 경우.
내가 어제 꿈을 꿨는데(o)
내가 어제 꿈을 꿨는대(x)
3.'되'와 '돼'
글자를 '되어'로 바꿔서 자연스러우면 '돼'가 맞습니다.
웃긴 건 이런 것도 유행이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텍스트를 인터넷으로 접하는 시대가 돼서 그렇겠지요. 저도 자연스럽게 쓰던 게 헷갈릴 지경이니;; 자꾸 틀리는 거 지적힌면 기다렸다는 듯이 니가 써 봐라! 하면서 욕 먹는 시대이기도 하구요. (문피아가 특이한 분위기)
오탈자는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건 타이핑 실수가 아니라 습관적으로 틀리게 쓰는 거죠. 맞춤법이라고 할 것도 없는, 그냥 기본입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