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에릭 때문에 몸살…무차별 테러 홈피 다운
스포츠투데이
미녀스타 김희선이 사이버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김희선의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www.heeseon.com)가 에릭과 그가 속한 그룹 신화의 팬들로 추정되는 일부 네티즌들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서버가 다운돼 23일 오전 현재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다.
이번 사태는 최근 에릭이 한 패션월간지 서면인터뷰에서 ‘1년9개월 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는데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확실해질 때 남들이 해보지 않은 방법으로 생방송에 출연해 프로포즈하려고 한다’고 고백한 게 빌미가 됐다.
이에 김희선의 어머니는 19일 “에릭이 술 마셨대요? 우리 희선이를 좋아해주는 건 고맙지만 에릭을 사윗감으로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 말이 에릭과 신화팬들을 크게 자극했다.
20일부터 김희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그녀와 어머니를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일부 글들은 입에 담기 민망한 욕설이거나 인신공격성 내용이었다.
이에 김희선 팬들이 반박 글을 올리며 네티즌들 간에 치열한 설전이 벌어져 사이트가 통제불능 상황이 됐다.
인터넷 다음 사이트의 김희선 카페인 ‘희선향기’(cafe.daum.net/sunnybaby)에서는 19일 ‘공지사항’을 올려 두 스타의 팬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사이버 논쟁의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희선 팬들은 “이번 기사 때문에 신화 팬분들께서 저희 카페에 글을 많이 남겨주시는 거 같은데,이제 그만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에릭오빠와 희선언니 두 분의 일이니까 이제 팬들은 조용히 뒤에서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신화팬들 사이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음 사이트의 에릭 카페 ‘에릭천사’(cafe.daum.net/ERIC1004)의 한 네티즌은 “희선 언니랑 정혁(에릭) 오빠는 서로 사랑하는데 죄라고 볼 순 없는 거죠. 희선이 언니가 먼저 정혁 오빠보고 좋아한다구 고백했다면서요”라며 흥분을 가라앉히자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에릭 오빠가 김희선 언니랑 사귀는지 안사귀는지 확실한 건 모르니까 희선 언니 욕은 하지 않을 거예요. 에릭 오빠가 상처받을지도 모르니 자제해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김희선과 에릭은 그동안 열애설에 시달려왔지만 그동안 한 번도 시인하지 않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번 ‘여자친구 고백’ 기사 보도 이후 에릭은 “난 한 번도 내 입으로 여자친구가 ‘김희선’이란 말을 한 적이 없다.
더 이상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희선의 소속사 두손엔터테인먼트 강민 대표도 “본인(김희선과 에릭)들이 인정하지 않는 관계를 자꾸 거론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ㅋㄷㅋㄷ
신화 빠순들 최고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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