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공모전> 수상작

네.. 그러합니다.  이승만을 주제로 시공모전이 있었고 수상된 작품소개를 드립니다

<우남찬가>

한 송이 푸른 꽃이 기지개를 펴고
반대편 윗동네로 꽃가루를 날리네
도중에 부는 바람은 남쪽에서 왔건만
분란하게 회오리쳐 하늘길을 어지럽혀
열사의 유산, 겨레의 의지를 모욕하는구나

친족의 안녕은 작은 즐거움이요
일국의 영화는 큰 즐거움이니
인간된 도리가 무엇이겠느냐
사사로운 꾀로는 내 배를 불리지만
고매한 지략은 국민을 배불린다.
용문에 오른 그분은 가슴에 오로지
민족번영만을 품고 계셨으리라
족함을 모르는 그의 열정은
반대편 윗동네도 모르는 바 아니리
역사가 가슴치며 통곡을 하는구나
자유는 공짜로 얻을 수 없다고

한 줌 용기의 불꽃을 흩뿌려
강산 사방의 애국심을 타오르게 했던
다부진 음성과 부드러운 눈빛의 지도자
리승만 대통령 우리의 국부여
폭력배 공산당의 붉은 마수를
파란 기백으로 막아낸 당신

국가의 아버지로서 국민을 보듬고
민족의 지도자 역할을 하셨으며
버려진 이땅의 마지막 희망으로
린민군의 압제에 당당히 맞서니
도리어 두만강까지 밀고 들어가
망국의 판세를 뒤엎고 솟아올라
자유민주주의의 기틀을 잡으셨다.

망국과 침탈의 원통함이여
명운이 어지러워 한치앞을 모르던
정세의 격동기를 온몸으로 겪고
부군 황제의 묘앞에서 맹세하길
건실하고 찬란한 한민족의 나라
국민이 자부심을 갖는 민주국가를 세우리라.

보아라, 새싹들아. 그의 발자취를
도와라, 청년들아. 그 가치의 보존을
연습하라, 장년들아. 그 걸림없던 추진을
맹위롭게 솟구친 대한민국의 역사는
학자이자 독립열사였던 이승만 선생의 역사이니
살아라, 그대여. 이 자랑스런 나라에.

...세로드립 ㅇㅈ... (입선작입니다)

[흑색숫소]

그냥 읽어봤을땐 뭔 개소리여 했는데 세로로보니 끄덕끄덕

[김백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선한게 용하네요.
대단합니다.

세로드립이라...
그러고보니 세로드립의 역사는 조선시대였나, 고려시대부터 있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네요.
겨례의 얼이 담긴 훌륭한 시입니다.

[241]

으음... 대상 줘야 하는 거 아닌지...

[맨닢]

최우수작이였다고 하네요

[auuc]

이건 입선이고, 최우수작은 영문시 입니다. 근데 그 영문시도 세로드립 ㅋㅋ

[맨닢]

헐 ㅋㅋ 니가가라 하와이라니 ㄷㄷ

[김백수]

Now you rest your burden

International leader, Seung Man Rhee

Greatness, you strived for;

A democratic state was your legacy

Grounded in your thoughts.

And yet, your name was tainted

Right voice was censored

Against all reason

However, your name lives on

And your people are flourish

With and under ideals you founded

And so dearly defended

Indebted, we are,

In peace, you are.


이승만 시 공모전 최우수상

[벌레싫어]

니가가라 하와이 ㅋㅋㅋㅋㅋㅋ

[관측]

이쯤되면 이승만 엿먹일려고 만든 단체가 아닌가 싶은정도

[달편]

아...ㅋㅋㅋㅋㅋㅋㅋ 현웃 터짐

[카힌]

ㅋㅋㅋ. 본래 정치인들은 공과가 있게 마련인데, 이승만은 공보다 과가 많으니 지금이나 앞으로나 계속 까일겁니다. 논란은 주로 이 공과의 비중을 달리 해석해서 나오는 반응이죠.

[백린(白麟)]

사실 이승만이 공이 있는지나 의문입니다.(...) 임정도 사실 권력욕의 화신으로만.........

[지나가는2]

http://www.mediapen.com/news/view/137723

그러면 그렇지... 하지만 역사적인 사실만 나열했으니 폄훼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겠지요. 게다가 자기들이 상까지 줬으면서 뭘 어쩌라고. 그냥 멍청하게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으니 겁주기로 가는 것 같네요.

[카힌]

이런말 하긴 조금 그렇지만....아 그냥 참겠습니다. 암튼 참 안타까운 족속들입니다. 건국의 큰 뜻은 우리 민족이 이뤄낸 것이지 어느 한 개인으로 인해서가 아님을 왜 알지 못하는지 안타깝습니다. 저 사람들은 이승만에 자신을 대입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이승만을 부정하면 자신들의 생이 부정당한다 여기는 것이지 싶습니다.

이승만은 공과가 있는 당시의 대표자일 뿐이죠. 리더쉽이 있었다면 리더쉽 있는 지도자 정도로 묘사할 수는 있겠으나 그냥 대표자가 있다는 말은 그 자체로 이미 원 주인은 국민이라는 뜻이 있는 것인데, 모든 영광을 대표자에게 돌리는 그런 마인드가 참 안타깝더군요.

내가 주체이지 대표가 주체가 아닌데 말이죠. 주인의식이라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는데 과거의 망령에 붙들려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아직 많은거 보면 참 안타깝더군요.

[산중기인]

이 양반도 참 딱하지. 자유민주주의 단독정부를 왜 세워가지고 한반도가 공산주의화 되는데 1등 방해꾼이 되어 한반도 분열자란 욕을 대박으로 쳐먹는지. (대략 1년전에 북한이 단독국회를 구성하고 단독정부를 만들어 남한까지 공산화하려는 야욕을 보였다 하더라도 말이지. 뭐 2년 뒤에 실력으로 확실히 행사했지만)

[지나가는2]

ㅋㅋ 저기서 역사절 사실이 아닌 게 있으면 반박 좀.

[카힌]

그러게 말입니다. 왜 하필 미군정에 눈에 띄어서 깜도 안되는 사람이 대톨영 자리에 낮아서 더 자격이 많고 고생한 임정을 제치고, 그 자리에 앉아서 미국의 입맛에 맞는 짓만 하다 어쩌다 보니 공산주의를 막아낸 영웅이 되는 운수대통을 맞았는지.....친일반민족주의자들을 기용하고서 오랜세월동안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라는 교육을 시킬정도로 부끄러운 짓을 하고 다리끊고 도망갔는지....참 안타깝습니다. 참 딱한 양반이죠.

말년에 밑에넘들이 무소불위의 맹위를 떨치며 대한민국의 건국 초기를 망치고 설칠 수 있게 오래 자리 차지하고 지키고 있던 그 죄는 참...죽음으로도 모자랄 만큼 중대한 죄인데....참 딱하죠. 게다가 얼마나 우상시 되었는지 이승만의 부정부패를 타파하겠다며 집권한 박정희와 나란히 추앙되는....이승만을 지지하면 박정희를 증오해야 하는데.....이상하게 둘다 숭앙받는...이상한 모순의 주인공이 되었는지.....참 딱한 양반입니다.

[백곰엉아]

박정희도 쌍욕 먹을 세상인데 ... 시간이 자나면 더 그렇겟죠
이승만은 그냥 짐승만도 못한 쓰렉이 같은 놈임..
이놈 때문에 우리나라 근현대사가 다 개판이 됬음..

[stk01123]

서세원이 이시를 싫어할껍니다~~~ㅋㅋㅋ

[[탈퇴계정]]

ㅋㅋ ㄷㅐ박 ㅋㅋㅋㅋ

[주판알]

뭔가 했는데 참신하네요 세로드립 ㅎㅎ
뭐 대통령중에 존경할만한 사람이 있던가요 ㅋㅋㅋ

[소시지에그]

최우수작 세로드립이 nigagara hawaii

[비와우뢰]

누구라고 말하진 않겠지만 역사를 일x에서 배우신분이 있으신듯

[오단로봇]

천재네요. 저런 드립력 배우고 싶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