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속에 파이터의 피가 채 식지도 않았는데 바깥에선 벌써 사람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네요. 시계를 보니 6시가 넘었고 나는 혼자 흥분해있을 뿐이고 잠은 오지 않고 생활은 해야겠고 아오 화가난다.
밑에 사과글은 진심입니다. 환불조건으로 작가님이 사과글 요구하셔서 저는 사과글 분명히 올렸었고 지금은 혹시라도 논란이 될까봐 지웠습니다. 저는 최대한 예의를 지키면서 상대하려고 했는데 몸은 하난데 덤벼드시는 분은 게시판의 거의 대다수이니 제 대응이 매끄럽지 못했었고 실수가 있었음은 직시하고 있습니다.
주객전도라고 하죠? 아까전까지는 여러분들 말대로 작가에게 일방적으로 환불을 요구한 제가 나쁜놈이고 작가님이 피해자였다면 이제는 여러분들이 저에게 가한 원색적인 비난 때문에 도리어 제가 피해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정도라는 게 있어야 되는데 그 선을 넘었네요.
사과하십쇼. 익명이라고 완전히 다 숨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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