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전쯤 등산매장을 운영했었는데,
갑질은 재산이 많든 적든 차이가 없습니다.
왜냐면 가난하든 부자이든 매장 사장이나 직원을 아래로 보기 때문입니다.
가끔 매너 좋은 손님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무시하는 기색이 역력한 채 함부로 말하는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나마 동네에 살고 서민 중에서는 갑질이라기 보다는
지나친 가격후려치기로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수준이지만
졸부들이 가장 지나칩니다.
동네마다 건물들 빽빽히 서 있죠. 대로변에 건물이 저렇게 많은데, 왜 내건 없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 건물주 정도 되면 큰 돈 버는 졸부는 아니어도 나름 생활이 괜찮은데, 그런 이들이 참 갑질 많이 합니다.
그냥 일상이죠. 나오는 말투마다 꼴사납습니다.
전에도 이런글 한번 올린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몇년은 지난거 같네요.
사람이 나이들어 가면서 자기를 알아주길 바라는 심리는 누구나 있습니다. 적든 크든 말이죠. 그런데 이게 심각해서 말끝마다 자기를 높이고 상대를 무시하는 습관이 든 사람이 그렇게 많은줄은 매장운영하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비중이 어느정도 될 것 같나요?
상상하시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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