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무협의 안티히어로화.

작성자
Lv.1 아狼
작성
07.08.10 00:03
조회
2,880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음........제가 적기 편하게라는 이유로 존대말은 생략하겠습니다.

얼마전 문피아에서 연재하는 무협중 한 작품에 엄청 심한 리플을

단적이 있다. 심하다는 뜻보다는 오히려 악플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그때 적은 리플의 내용이 "앵앵거리는 세살 짜리 어린애 투정꾼

자신은 옳고 남은 나쁘다. 후우 세상은 나를 이해 못해.라는 개x라이

주인공은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드네요." 라는 내용으로 기억하고 있다.

현재 그 글이 출판을 위해 삭제된 상태라 내가 적은  정확한 내용은

기억못하겠지만 얼추 저 내용과 거의 비슷한거로 기억하고 있다.

안티히어로라? 아마도 미국식인거 같은데 대인명분보다는 오히려

자신에 중심을 맞추고 약간은 인간적인 그러면서도 고민거리가 많은(응?)

슈퍼히어로들을 칭하는 의미로 알고있다.(ex. 스파이더맨, x맨.)

지금은 인간적으로 내려왔지만 슈퍼맨의 초기 컨셉은 인간계에 강림

함 신.......이라는 존재와 비슷했다.(지금은 많이 약화되었지만)

그야말로 전지전능하고 신과 같은 존재라고 할까? 속칭 구무협

역시 이전의 슈퍼맨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같은 인간이지만

인간같지 않은 성격과 능력. 하지만 속칭 요즘 부르는 단어인

신무협에서는 "사람"같은 주인공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한작품의 예를 들자.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그러면서도

안티팬을 보유하고 있는(이건 나쁜표현이 아닙니다. 그만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는 의미니;;) 권왕무적이라는 작품에서

주인공은 정말 자기 마음내키는 대로 행동하고 있다.

현실에서 내가 하지 못하는 말 하지 못하는 행동을 마음대로

행동화시키는 주인공을 보면서 독자들은 카타르시슴을 느낀다고

생각하고 있다.(이 의미가 맞을련지?).......일단 좋은 예를 들어서

권왕무적을 적었다.

"하지만" 예를 든 소설은 주인공이 자기독선대로 행동한다 해도

그게 독자들의 잠재된 억압감?을 표출한다는 되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의미이다..................

직접적으로 되서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작품을 들어볼까?(이 작품

은 제가 문피아 연재시 가장 위에 적었던 리플을 달지 않았던 글입니다.;;;;)

"선수무적"이라는 작품이 있다. 이 글에 대해 많은 비평이 올라왔지만

주인공은 내 객관적인 시각에서는 제 정신이 아닌 당장 언덕위의

하얀집에 보내도 하등관계없는 인물이다. ㅡ.ㅡ..............자기 당

하는거만 알고 남이 죽어나자빠지던 뭐든 상관 없는 일단은 내입장

에서는 " 아~ 세상은 나를 몰라줘.......그 누가 내가 되어봐야

내가 왜 이러는지 알지........"라는...............약간은 정신이상자성

등장인물로 생각하고 있다.

일단 위에 작품은 내 개인적인 시각에서 적은 나쁜예에 속하는

작품이다. 신무협의 안티히어로화? 적어도 그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이해할수 있는 선에서의 자기주관성을 확립하는 인간이지,

"난 내 마음대로 할래........니가 뭔 상관이라?"라는 주인공은..

음...글쎄..........그 주인공이나 소설의 등장하는 악인들이나

같은 동류가 아닐까? 싶다.

소설의 가장 큰 본질은 대리만족이다. 하.지.만. 그 대리만족이른

모든 규율을 무시하고 행동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건 독자의

대리만족이 아니라 단지 그 글을 쓰는 작가만의 망상이라고 본다.

p.s 음....................약간 술이 들어간 상태에서 적은 글이라

많이 횡성수설이네요.....OTL.


Comment ' 9

  • 작성자
    풍류성
    작성일
    07.08.10 00:27
    No. 1

    전...저만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8.10 00:54
    No. 2

    재미만 있으면 주인공이 악인이건 무슨짓을 하건 아무 상관없다식의 무협소설들 요즘따라 너무 많이 나오더군요.예전 만화방에서 봤던 세로로 글이 쓰여있던 무협지같은 글이 요즘 대세인가봅니다.무협소설도 복고풍인지...
    요즘 나오는 몇몇 작품보면 딱 무협지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7.08.10 01:24
    No. 3

    권왕무적만 3권 중반까지 보고, 선수무적은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확실히 요즘에는 주인공을 어떻게든 멋지게 보이게 하기 위해 별별 수단을 다 동원합니다. 주변인물들은 모두 빠가고, 주인공은 항상 고뇌를 안고 사는 데다가, 표리부동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한 권 전개될 때마다 주인공 성격이 완전히 카멜레온이니 이거 뭐..더이상 할 말이 없죠.
    그런 글은 대리만족을 느끼기 보다도 혐오감이 먼저 치솟아 오릅니다. 글쓴 분의 생각에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07.08.10 12:12
    No. 4

    동감합니다.
    정말 봐주기 어려운 주인공들이 많죠.
    남이 하면 변태새끼고 지가 그러면 아름다운 사랑이고.
    지는 자기만 억울하고 자기만 옳다고 딴 사람 이해하려고도 안하면서 사람들이 자길 안알아준다고 찌질대고..
    주인공에게 편파적인것까지는 이해하지만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균형적인 시각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5 네드베드
    작성일
    07.08.10 19:11
    No. 5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니깐 나오는 거겠죠
    취향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7.08.10 23:01
    No. 6

    취향차이라고 쉽게 말할 수 없지요. 솔직히 요새 추세를 보면, 대부분의 독자들이 초등학생이 아닌지 의심스럽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歌愚者
    작성일
    07.08.12 15:44
    No. 7

    그렇군요 요즘 대부분 독자가 초등학생이군요 ..어쩐지 요즘 장르소설에 손이 안 간다 했더니 아직 미련을 못 버린 제 잘못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7.08.13 18:13
    No. 8

    사실 요새 양산되는 소설들이야 말할 것도 없죠.. 최근에 본 작품 중에 신선했던 소설은 사자비님의 흑도.. 정말 제목 그대로 흑도가 무엇인지 지대로 보여주더군요.. 이런 개념찬 소설이 좀 나와줘야 되는 건데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꼴통공자
    작성일
    07.08.15 20:25
    No. 9

    요즘 무협의 주인공들은 너무 개성이 강하고 톡톡튄다고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 주인공 이외의 주인공과 맞먹는 조연들이
    영 묻어간다고나 할까요 주인공 외의 캐릭터는 영 멋이없는게 요즘 무협의 특징 인거 같아요 특히 권왕무적이 좀 심한편이져 주인공외엔 다들
    바보들이니.. 물론 주인공도 그렇지만 그외 주연급 인물들의 멋도 있어야 참 살아있는 무협이랄수 있는데 요즘은 그런게 많이 없어서
    아쉽네여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693 판타지 킹오브킹스(K.O.K) 1권 (내용밝힘 有) +6 Lv.84 소엽 07.08.21 3,281 6 / 0
692 무협 디예형 님의 무림사계비평에 대한 반론 +11 Lv.8 hyolgiri.. 07.08.21 2,202 3 / 11
691 무협 천망회회 (추리소설인가??) +3 창염의불꽃 07.08.20 1,665 5 / 3
690 기타장르 판타지의 한계점과 그 고찰념... +12 트라이 07.08.20 2,132 11 / 9
689 기타장르 국내 장르소설과 라노벨, 제 생각입니다. +20 SanSan 07.08.20 2,592 9 / 15
688 기타장르 음마무적을 살펴보고 +4 진명(震鳴) 07.08.20 3,341 4 / 3
687 기타장르 한국소설 일본 라이트노벨보다 못하다? +46 Lv.22 asdfg111 07.08.20 4,712 9 / 26
686 판타지 GG- 랑스(미니리즘) +5 Lv.1 나일뿐이다 07.08.20 2,491 5 / 2
685 판타지 GG - GREAT GAME..막 가자는 건가?(누설주의) +11 Lv.12 김갑환 07.08.19 2,210 4 / 0
684 무협 마신(설정의 한계인가) +19 단우운 07.08.19 3,054 6 / 15
683 무협 독보군림을 읽고 +5 Lv.1 꿈꾸며살자 07.08.18 3,264 7 / 4
682 판타지 불친절한 작가의 능청스러운 이야기 한 마당. +19 Lv.1 백민산 07.08.18 2,928 8 / 2
681 무협 금룡진천하 6권...작가님이 깜박 조신건가? (누설... +15 Lv.12 김갑환 07.08.18 3,212 5 / 8
680 판타지 이안부르크의 칼 +2 Lv.99 슈퍼노바 07.08.17 1,780 4 / 2
679 기타장르 작가 프로필.. 제데로 적어서 책을 출판을 했으면 ... +7 Lv.99 맛잇는키스 07.08.17 2,314 11 / 4
678 무협 음마무적 해도 너무한다.... +21 Lv.4 kaio 07.08.16 7,352 11 / 4
677 판타지 내가 너무 까칠한건지.. +17 Lv.2 기운생동 07.08.16 3,078 20 / 2
676 기타장르 요즘 판타지의 문제점 Lv.1 우륜 07.08.16 1,804 1 / 3
675 무협 <화산지애>..내가 요즘 코드를 못따라가는 ... +11 Lv.71 예하 07.08.15 3,068 22 / 5
674 기타장르 글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어린 작가님들께... +19 윤하늘아래 07.08.15 2,957 27 / 1
673 기타장르 장르문학의 개연성. +7 Fractal 07.08.15 1,676 6 / 1
672 기타장르 취향, 소설, 비평에 대한 오해 +4 Lv.1 onestar 07.08.15 1,789 4 / 4
671 기타장르 비평과 비난의 차이. +1 Lv.7 투렌바크 07.08.15 2,854 3 / 4
670 기타장르 "왜"가 중요하다 +11 SanSan 07.08.15 2,236 20 / 8
669 기타장르 권의의식을 버리자 +10 데모스 07.08.14 2,033 6 / 29
668 공지 비평을 위한 이벤트합니다. +3 Personacon 문피아 07.08.14 2,563 2 / 3
667 기타장르 비평을 위한 이벤트합니다. +5 Personacon 문피아 07.08.14 1,680 1 / 0
666 무협 '무림사계'를 보고..(스포일러성 글) +9 디예형 07.08.14 2,751 5 / 12
665 판타지 작가 이그니시스의 가능성.. 리셋라이프를 읽고. +20 Lv.99 惡賭鬼 07.08.14 4,346 4 / 3
664 기타장르 비적유성탄.삼류무사 +19 Lv.1 비천무림 07.08.13 2,101 2 / 2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