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무척이나 떨리는 마음으로 추천의 글을 남기네요.
제가 추천하고픈 글은 여기 문피아에서 연재하고 있는
진부동님의 <<스키퍼>>입니다.
30화까지 연재가 되었고 기다리는 맘에는 느린 것 같지만 보이는 것으로는 꽤나 성실연재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나중도 기되대는 소설이죠. 주인공도 주변인물 구성도 탄탄하고 짜임새있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주인공은 딕 존슨이라는 바다의 사나이!!
우연히 해적선에 의해 바다에서 구출된 남자지만
아무것도(심지어 옷조차)없는 미지의 사나이죠.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자신의 기억을 찾고자
망설임없이 나아가는 모습이 참으로 멋지구리하십니다.
물론 강한 주인공만 홀로 나아가냐? 그런것같지도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같이 개성있는 주변인물로 넘쳐나고
진부동님이 위트있지만 가볍지도 않은 글을 쓰십니다.
적당함을 아시는 진부동님! 멋지세요!!
그렇기때문에 많은 독자분들을 갖고 계신다고 생각하지만 나누는 기쁨이 있어서 이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오타를 고쳐가며 올립니다. 덧붙이자면 빨리 내일이 와서 다음글을 읽고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다는 것!
또 더하자면
제가 최근에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을 소개합니다!!!
몬테크리스토 백작(민음사) 총5권짜리인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 책 지으신 분이 삼총사랑 철가면 쓰신 분인데 중세시대판타지를 읽는 것같은 느낌이예요. 다만 드래곤같은 이종족이나 소드 마스터나 마법이 없는 열혈복수극!!!! 엄청나게 강추랍니다.
다른 책은 ANNE(동서문화사) 총10권짜리 소설!
누구나 다 아는 소설 빨간머리앤의 원작소설입니다.
만화 앤을 볼때는 길버트를 함께 미워했지만 소설 앤을 볼때는 길버트군에게 빠져듭니다. 멋지구리한 남자! 하지만 중요한것은 길버트가 그렇게 자주 안나오고 앤의 독백이 그렇게 많아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빨간머리앤의 만화는 오로직 1권의 내용일뿐 그 뒷이야기는 나머지 2-10권으로 이어지죠. 손을 놓을 수없는 책입니다.
아차차!!! 마지막 한마디를 더하자면 해양소설 재미있는 작품있으면 소개해주셔도 좋을꺼같아요. 진부동님의 스키퍼를 읽으니 그 비슷한 작품도 궁금해지네요. 그럼 11월 한달동안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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