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깐' 안 거슬리세요?

작성자
Lv.99 모립
작성
07.02.22 23:57
조회
2,938

문피아 작품들 보고 있으면

가끔 어떤 작가분들이  '~깐'체를 쓰시더군요.

이를테면 '하지말라니까.' 를 '하지말라니깐.'

'~이었으니까.' '~이었으니깐' 등

글을 쭉 읽다가 이런 부분이 나오면 참 거슬리던데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Comment ' 20

  • 작성자
    Lv.76 김케코
    작성일
    07.02.22 23:59
    No. 1

    좀 그렇긴 하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ther
    작성일
    07.02.23 00:02
    No. 2

    '~까'가 표준어이지요. 하지만, 대화의 능동성을(인물의 성격을 나타내는) 위해서는 '~깐' 역시 쓰는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고 쓰는 것이 아니고, 알고서 쓰는것이지요.
    "하지 말라니깐!"
    "하지 말라니까!"
    두 단어에서 느껴지는 성격은 조금 차이가 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수민
    작성일
    07.02.23 00:07
    No. 3

    "... 하지 말라니깐!"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 입니까?
    네이버에 '하지 말라니깐' 으로 검색 한 번 해보세요.
    얼마나 많은 출판물 속에 그말이 사용되었는지...
    "..... 하지 말라니까!"
    보다 대화체로 좀 강한 이미지를 주려고 쓴 의도인 것 같은데요.
    그것이 그슬리다니 좀 이해가 안되네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양전옥토
    작성일
    07.02.23 00:10
    No. 4

    그래도 계속 쓰면 거슬리죠.ㅇ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자건
    작성일
    07.02.23 00:10
    No. 5

    가끔 서술에서도 저런 말투를 쓰시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건 좀 거슬리긴 하더군요.

    그는 묵묵히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믿었으니깐. 하는 식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수민
    작성일
    07.02.23 00:16
    No. 6

    그래도 계속 쓰면 그슬리죠 란 말에 슬며시
    gg 치고 물러납니다.
    ㅎㅎ 좋은 밤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신상두부
    작성일
    07.02.23 00:21
    No. 7

    사실 ~했으니깐 같은 경우는 강조나 강한 이미지보다는 어린 애들이 어리광 피우면서 쓰는 어투 라는 느낌이 강해서요.

    주인공 성격은 냉혹하거나 어른스럽고 아니면 현자와 같은 이미지로 설정해놓고 뭐뭐했으니깐~이런 문체나오면 책을 읽고 있다가 그 세계에서
    현실로 튕겨나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저도 무지 거슬리게 읽는 편이에요.
    스토리가 그닥 매력이 없다면 보자마자 덮는 편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랍스타대감
    작성일
    07.02.23 00:37
    No. 8

    그런가요, 저는 깐을 많이 사용하는데, 사는 쪽이 지방쪽이라서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프록시마
    작성일
    07.02.23 00:41
    No. 9

    어떤 단어든 중복해서 많이쓰면 거슬리던데요.
    참고로 저는
    [생각해 보라]
    라는 말을 굉장히 싫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거라는
    작성일
    07.02.23 01:00
    No. 10

    대화중 나오는건 별 문제 없죠. 인물성격이니...
    단지 저도 일반문장 가운데서 나오는건 약간 난감합니다. 너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뭐 그러나 저러나 이런건 문제삼을일은 아니라 봅니다;; ~깐이라는 문체를 더 좋아하는 분도 분명 있을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07.02.23 06:53
    No. 11

    저같은 경우엔 그런 문체글은 싫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에스텔
    작성일
    07.02.23 07:42
    No. 12

    저는 문장의 80%가 '~것이었다' 로 끝나는 소설을 보았습니다. ㄱ-
    도저히 못 견디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란
    작성일
    07.02.23 10:25
    No. 13

    한 번도 써 보지 않았던 것 같군요. 갸웃.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평소에가끔
    작성일
    07.02.23 11:00
    No. 14

    써보지 않았지만 듣기엔 그다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魔刀客
    작성일
    07.02.23 11:04
    No. 15

    조금 부끄럽기는 하지만, 한 번도 그런 말투는 본 적이 없답니다...

    전혀 어색하지 않아서 지나쳤기때문인가..

    괜찮을 것 같은데요? 때에 따라서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2 쿨슬립
    작성일
    07.02.23 12:14
    No. 16

    에이...우리 너무 빡빡해지지 말자구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07.02.23 15:10
    No. 17

    꼭 이거 말고도 거슬리는 체가 몇 개 되죠... 특별히 맞춤법에 어긋나는 문체는 상당히 거슬립니다... 최소한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맞춤법만큼은 철저해야 하는 게 아닌지... 의도적으로 틀리게 쓰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정말 몰라서 틀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작가의 글도 있었습니다. 글을 쓰고 한글에서 맞춤법 검사만 한 번 돌려도 많이 줄 듯 한데... 더 웃긴 건 출판된 작품 중에서도 종종 발견한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온람
    작성일
    07.02.23 15:53
    No. 18

    허걱. 저는 소설을 볼 때 문체를 일일히 보는 게 아니라 전체 흐름에 편승해서 장면식으로 상상해 가며 보는 편이라서 다 읽고 나면 머릿 속에 남는 건 소설을 바탕으로 제 머릿 속에서 제작된 한 편의 영화(;)만이..^^;
    저렇게 어떤 특정 문장이 거슬리는 분이 많은 것 같네요.
    저는 그런 적이 없어서 왠지 모르게 신기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다에
    작성일
    07.02.23 16:15
    No. 19

    '너가', '하니깐' 이런 것들 정말 거슬립니다. ;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6 겨울바른
    작성일
    07.02.23 16:21
    No. 20

    사람 성격 때문에 일부러 틀리게도 합니다만...확실히 거슬리죠.
    읽다가 흐름이 끊기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2586 추천 재미와 깊이가 함께 하는 작품. +5 Lv.99 몽유객 07.02.22 7,547 0
62585 요청 월야환담 채월야<- 같은 소설 추천부탁드립니다 +19 Lv.68 인생사랑4 07.02.22 7,965 0
62584 요청 웨스턴나이트.. 어떻게 된거죠?.. +1 Lv.79 하늘이좋다 07.02.22 9,363 0
62583 요청 염장질~~ 전문 으로 추천해주세요. +12 Lv.58 Hahaeee 07.02.22 9,095 0
62582 추천 마도전기(魔道傳記)-천유기전- +2 少震 07.02.22 8,211 0
62581 한담 타, 탁월이 핀치!!! 위기의 선작 수 666!!! +10 Lv.25 탁월한바보 07.02.22 2,339 0
62580 요청 제선작 목록입니다. +3 Lv.10 소위객 07.02.22 6,513 0
62579 추천 [강추!] 만일 원수가 자신의 아버지가 된다면?! +17 Lv.64 쥬주전자 07.02.22 9,076 0
62578 추천 이것을 보지않고는 황궁소설을 "깊이"봤다고 말하... +5 Lv.24 [탈퇴계정] 07.02.22 6,080 0
62577 요청 뱀파이어와 관련된 소설 추천부탁드립니다. +14 Lv.82 SunRise 07.02.22 6,635 0
62576 요청 진정한 다크포스 +9 Lv.61 탁주누룩 07.02.22 7,284 0
62575 요청 친왕기랑 경혼기 지존록은 어디로 +7 Lv.1 brahms 07.02.22 5,578 0
62574 요청 소설 좀 추천해 주세요. +6 Farbauti 07.02.22 8,537 0
62573 요청 작품 제목 외우기가 귀찮아 가입했습니다! +24 Lv.1 우연성 07.02.22 6,574 0
62572 추천 저는 소설이 아닌 작가를 추천하겠습니다... +4 Lv.99 혈랑곡주 07.02.22 5,883 0
62571 요청 이 소설 제목좀... +8 Lv.1 올챙이아이 07.02.22 5,471 0
62570 추천 지극히 일상적인(?) 배경이지만 전혀 일상적이지 ... +2 Lv.39 은빛의실버 07.02.22 5,385 0
62569 홍보 이것;; 카테고리 뭘로해야할지 = =;; +11 Lv.29 박태석 07.02.22 2,854 0
62568 공지 취임기념 기습이벤트(1) +209 Personacon 연담지기 07.02.22 9,386 0
62567 한담 여러부운~~ +13 Lv.55 뻘줌대마왕 07.02.22 1,069 0
62566 공지 연담란 경고/주의조치 +24 Personacon 연담지기 07.02.22 5,871 0
62565 홍보 저주의 문신을 둘러싼 대륙전쟁~ 가자! 헤브론으로! +4 Lv.43 엔진 07.02.22 2,381 0
62564 추천 (강추)그것을 알고 싶다. 문피아의 또 다른 보물 +11 Lv.19 헤리엇 07.02.22 5,930 0
62563 요청 배고픕니다.!!!!!!!!!!!!!!!!!!!!!!!! !!!!!!!!! +7 Lv.79 하늘이좋다 07.02.22 5,846 0
62562 요청 문피아독자들에게 부탁이있습니다. +8 Lv.10 소위객 07.02.22 6,357 0
62561 공지 하렘물이란 분류'자체'를 자제합시다. +407 Personacon 연담지기 07.02.22 29,375 0
62560 요청 음........흉.......한.......;; +5 강산(江山) 07.02.22 4,558 0
62559 요청 김문형님 근황 아시는분 없으신가요? Lv.10 Arche 07.02.22 4,048 0
62558 한담 아~ 요즘 너무 즐거워요 ㅜㅜ +5 Lv.2 나(羅) 07.02.22 880 0
62557 요청 데스노블이란 소설이 어디있나요? +6 Lv.9 별호無 07.02.22 4,73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