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세상, 끊임없는 전쟁. 피폐해진 삶. 그 곳에서 살아가는 그들만의 이야기.
"있잖아요... 인간들은 왜 우릴 미워해요?"
"무서워 하는게 아니란다."
"그럼요...?"
"두려워 하는 것이지."
"인간이 우릴 무서워 해요?"
"그래."
"모르겠어요. 인간들은 우릴 죽이려 하는데..."
"글쎄, 나도 저들의 입장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아마 그들은 그렇게라도 해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은 게 아닐까 싶구나. 이 세상 살아가기 힘겨운 것은 그들만이 아니니까..."
"잘 모르겠어요..."
"그래. 알 필요 없단다. 슬픈 사실은 어른이 되면 차고 넘치도록 알게 될 테니 말이다... 지금은 그냥 맛있는 음식을 먹고, 따뜻한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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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라카투스를 쓰고있는 덴드댄이라고 합니다.
이번 월요일에 1부가 끝났고, 또 삽화를 받은 것을 기념하여, 이렇게 홍보를 왔습니다.^^
좀 무겁고, 습하지만 나름대로 볼 만 하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 물론... 오타가 좀 잦긴 하지만요. 봐주세요.-
혹시라도 가볍게 진행되는 흐름에 지쳤다면 한 번 보러 와주십시오.
자, 그럼 삽화 갑니다.
(분위기랑 어울리는 것이 정말 너무나 좋습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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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지도 - 프로토 타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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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안나올 경우엔 엑스박스를 클릭해 주세요)
Nameless Shadow
(이름 없음)
고블린 여성.(!!)
"말해봐. 내가 왜 널 살려줘야 하는데?"
"너 웃긴다. 넌 돼지를 먹을때마다 암컷인지 수컷인지 구분하니?"
"저 녀석의 혓바닥을 자르고, 그 다음에 눈알을 도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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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안나올 경우엔 엑박을 클릭해 주세요)
White Sage
도플러.
놀 남성.
"몰랐는가? 난 사실 너구리라네."
"글쎄, 자네가 옳다고 생각하는가. 난 아니라고 생각하네만."
"호오? 흥미로운 의견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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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ess One
크락.
하프 오크, 남성.
"미끄러운 혀를 가졌군 샤먼. 미끄러져 주는 건 이번에 마지막이다."
"개소리." "헛소리." "지랄." "퍽이나."
"닥치고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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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 아직 삽화가 없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크라카투스의 꽃인데 으헝헝허엏어)
Fool
휴.
엘프, 여성.
"네? 잘 못들었어요."
"도플러, 그게 뭐에요?"
"응? 저게 뭐에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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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은... 아래에 계신 분이 열어주시겁니다.^^*
재밌을 것 같으면 추천 꿍 박아 주세요~ ㅎㅎ
(모든 그림은 문피아 ID 콰콰쾅콰루님께서 그려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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