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분들과 독자분들께....

갑자기 이것 저것 생각난것이 있기에 몇자 적어 보려합니다...

우선 무협계에 발을 디디고 왜 주인공은 무조건 강해야 하는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해할수 없었고 한때는 짜증도 나더군요...(대략중학교때)

그러다가 이해가 되더군요....

보통 평범한 인간은 그범주를 벗어날수 없고 고로 지존이 될수없으며

고로 주인공도 될수 없겠더군요....

누가 그저 평범한 서민들 얘기들로 일관된 글을 읽으려 하겠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무협은 먼치킨화 될수밖에 없더군요...

당연히 머리가 좋아야 뛰어난 무공도 이해할수 있고 신체도 뛰어나야 그 무공을 몸에 담을수 있겠죠....

그런 인간이 주인공이 되고 무림을 종횡하며 지존에 오르는것은 어쩌면 당현한것이고 그들의 얘기를 나름데로의 관점에서 역어가는게 작가님들이 아닌가 싶을때가 고딩때 같군요...

그런데 글중에 특히 역사물같은 경우 시대적 오류가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은 절대적으로 피하셔야 할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니면 일반상식같은 문제 인데요...

의외로 책에서 이렇게 나왔더라 하면서 그것을 고지곳데로 믿는 분들도 꽤되더군요...

예를들어 1갑자의 내공이 하늘을 나네 바위를 부수네 하는건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1갑자가 1년이네 100년이네 뭐 이런식의 것들을 말합니다..

정말 터무니 없는 예군요 ㅡㅡ

이런 내용은 시대적이든 상식적이든 공간적이든 전반적인 부분에서 예를 들수가 있겠습니다....

꼭 사실에 준하여 써주셨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구요..

다음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책에 첫3편정도의 글을 보고 그책을 마져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거 같더군요...

물론 통계이지만....

고로 작가분들이 가장 신꼉 쓰셔야 할부분은 아무래도 서두부분이 아닐까 생각듭니다....

이부분은 흠....습작하시는 분들께 ㅡㅡ;;

서두는 곳  얼마나 그글에대한 흥미와 몰입을 할수 있느냐의 기로이기때문에 다시한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듯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소견이기에 하나더 말씀드리자면....

예전 글들을 보면 그래도 정과 협그리고 권선징악의 결말과 내용에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마니들 안그러시죠...(시대적 흐름이란 말인가ㅡㅡ)

그런데 쪽팔린 얘기지만 제 가치관이라고 정립된계기가 바로 이

무협이었습니다...

어릴쩍 부터 닥치는 데로 읽어되던 책들에서 특히 무협에서

남자는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식의 것들이 고정화 되어 제 가치관을 확립시킨듯 합니다....

(나름데로 한창때 책방가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신권빼곤 거진 다봤다눈 ㅡㅡ)

그래서 나름데로 떳떳하게 살아왔다라 자신하구요...

죄짓고, 남에게 피해주고, 약자앞에 당당하고 뭐 이런것들을 혐오(?) 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아무튼 그러기에 조금은 그런 문제도 신경써 주셨으면 합니다...

누군가는 바로 님의 글로 인해 바른가치관을 또는 그른 가치관을 가질수도 있는 막중한 임무를 이행하신다는걸 염두해주세요...^^

그리고 독자분들 보면 리플에 욕하시는분 정말 할말 없습니다...

진짜 뭐라 할말이 없네요...

이런저런 독자분들 보면 저또한 그중에 하나일수 있겠지만 짜증나는 부분이 꽤되지만  그런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글 읽고 리플정도는 예의겠죠...

전 예의도 없는 넘이라 넘 안달지만 님들은 그러길 바래여 ㅡㅡ;;

농담이구요..

글 읽고 나서 꼭 리플을 달라는게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내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그것만큼은 잡아 주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전 그러고 싶어도 몬해서 부탁드리는거에여....

그런데 오타같은부분은 안하셔도 될듯....

그런부분은 작가분이 수정하고 또한 출판전에 출판사에서도 전문가들이 수차례걸처 할문제라고 생각하구요...

귀찮으며 칭찬은 패스하시구요 ㅡㅡ;;

잘못된건 꼭 몇자 적어주세요...다만 물론 상대방을 베려하는 범위내에서겠죠....

암튼 이것저것 순서도 없이 생각나는데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이제 퇴근할 시간이 얼마 안남았네여....

일반독자는 글이 잼있냐 엄냐를 따집니다...

똑똑한 독자는 글의 장단점과 문제점을 찾아 냅니다...

진정한 독자는 그것을 바로 잡을수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 모두 진정한 독자가 되시길 바라며...

저또한 노력 하겠습니다~ ^^

추운데 감기 조심하십쇼~~

꼭 집

[파란레몬]

훔냠냠 ........

솔직히 무협이란 자체가 먼세계 이야기지 않나요 ㅋ?

[Kerin]

애시당초 쌈박질 하는 것을 그리는게 무협이니만큼;; 약하면.. 재미없죠.. ㅎ.ㅎ; 뭐... 힘겹게 한걸음 한걸음 끝도 안보이는 산을 올라가는 암담한... 것도 나름대로일 수 있지만... 그래도 속시원한게 좋지 않나요;;? (애시당초 소설, 영화, 만화 어느것이건 간에 베드엔딩으로 가는건 절대 보질 않는 인간인지라;;) 어차피 힘겨운것, 속터지는것, 베드엔딩... 은 그냥 옆에만 봐도 널리고 널렸으니 굳이 무협속에서 볼 필요도 없이 고개만 돌리면 되는것인지라.. ;;;;; 무협이나마 속을 시원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하긴 그렇다고 갑자따지면 무슨.. 드레곤볼마냥 올라가는것들 수위를 조금 낮추면 더 현실성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정말 너무나도 많이 느끼긴 하네요... 어차피 상대수치로 받아들이게 되는것.. 숫자만 마냥5갑자 10갑자 한다고 강한 인간을 그리는구나.. 하고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지요;;

[창월]

강하지 않은 무협이라면 그냥 무협 외의 소설로도 충족될 거 같고
조금이나마 현실적인 소설이 더 끌리는건 사실이기도 하면서도
황당무계한 강력한 힘의 시원함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nevermin..]

제글에 곡해하시는것 같네요...
황당무계든 공상과학이든 상관엄더요....ㅡㅡ
요점만 말하면 틀린 일반상식은 바로잡자는것이고....
내용상에 권선징악 이나 정의 협정도의 기본토대는 갖추셨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검인(劍仁)]

흠 고무림은..

악플러 거의 없다는...

제가 조아라 안가고 고무림만 계속 오는 이유중하나가 되버렷죠..

[검인(劍仁)]

언제나 전 이상한 리플만 다네요 ㅜㅡ;

[다크세이버]

대새는 튀는 소설 튀지않으면 못살아 남기에.. 그렇기에 이런 저런 소재를
다룬 소설들이 존재하는 것 이지요.

[빙월]

현실의 보잘것 없는 나를 또 한번 구경하기 위해 읽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무협이 인기가 있는거고
차원이동 판타지가 인기가 있는겁니다.


'나도 혹시?' 라는 환상에 빠져들기 쉽기 때문이죠

무협은 무공을 모르던 평범한이가
기연을 얻어 고수가 된다는 이야기나
수련하면 누구나 강해질수 있다라는 희망을 심어줍니다.

판타지 역시 마찬가지죠.


대리만족의 극오의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독자층이 남자인덕분에

인상적인 남자 캐릭이 나오지 않는책은 그다지 읽히지 않는거구요

[빙월]

인상적인남자=여자가 주인공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