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소설에서는 특정 인물이 기연을 통해 엄청난 검을 손에 넣는다던가, 고대 마법의 힘을 간직한 무구를 얻는다던가, 하는 내용은 많잖습니까?
그래서 생각해본게 그 소설의 주인공이나 시점이 그런 전설의 신검이나 마검을 얻은 인물이 아니라, 바로 그 '검' 자체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에고소드라고 하던가요?
또는 현대의 인물이 차원이동이나 환생을 했는데 눈을 떠보니 자신은 엄청난 힘을 가진 검이었다, 라는 전개도 독특할것 같군요.
그 검의 시점으로 글이 써지면 전투장면의 묘사도 생생할 것 같구요. 이미 연재중이거나 작품이 있다면 읽어보고 싶군요! 직접 써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다른 뛰어난 필력을 가지신 작가분들의 글로 접해보고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소재의 판타지소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비슷한 소재의 글이 이미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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