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설에서 캐릭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필력이나 전개력도 좋지만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어야한다는 거죠.그런데 최근인지는 몰라도 제가 봐온 판타지 소설에는 그런 게 찾기가 힘드네요.
사람이 하는 생각과 행동에는 모두 그 사람의 경험이 배어있는 거잖아요? 진짜 사람만큼은 못 하더라도 어떤 캐릭터가 어떠한 행동을 했을 때 왜 그렇게 했는지 정도는 알고 싶슴다. 요즘 소설들은 주인공 이외에 볼 만한 게 없음. 내가 생각하기에 재밌는 소설들은 주인공 말고 다른 캐릭터들이 인기가 높은 소설인데.
뭐 그러한 이유로 작가분들은 캐릭터 하나하나에 일일이 설정을 짜두시나요? 아니면 어떠한 역할을 만들어내고 거기에 이름만 붙이시나요?
캐릭터를 오랜 시간 동안 짜왔다면 캐릭터들이 이렇게 비중없진 않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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