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글을 읽은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처음으로 추천글을 한번 써봅니다.
제목과 동일하게 페리도스 님의 매드니스 헤븐을 추천합니다.
처음 출판된지는 이미 꽤 지났지만 암흑의 대마법사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련지요. 제라딘을 필두로한 그 활약상은 아직도 인상적입니다.
매드니스 헤븐은 바로 그 암흑의 대마법사의 후속작으로, 렐 대륙의 모든 인간들이 죽고, 마지막 최후의 보루, 호수 속의 공국의 이야기를 다룬 글입니다.
영지성장물은 아니고 이 또한 주인공인 카론이 성장하여 나가는 판타지 소설인데요. 현재 연재분은 주인공이 드디어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계까지 올라와 있네요.
혹시, 무협과 판타지를 많이 읽어보신 분들은 김정률 씨의 소설을 다들 보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다크메이지로부터 시작해서, 데이몬, 하프 블러드의 순으로 연계가 되는 일종의 대 서사시랄까요.(물론 소드 엠페러도 명작입니다)
페리도스님의 소설도 그런 식으로 진행이 될 듯하여 많은 기대가 됩니다. 전작 암흑의 대마법사를 무척 흥미롭게 봤던 저로서는 벌써부터 이번 소설이 빠른 속도로 출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구요. 구성이 매우 탄탄하여 아마 읽어보신다면 바로 정주행을 하게 될 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날 추운데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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