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한국의 백두산에서 시작됩니다.
백두산 명왕부의 전대부주에 의해서 감금되어 있었던
천왕야차가 백두노조가 봉인해 두었던 백팔마왕도를
가지고 차원지문을 열어 차원너머로 도망을 칩니다.
그래서 천왕야차와 백팔마왕도의 해악을 없애기 위해서
명왕부주 백발선인이 명왕부의 십대명왕중의 한 명인
부동명왕 한에게 차원지문을 열어서 천왕야차의 생사를
알아서 결정하고, 백팔마왕도의 봉인이 풀리면
해악을 처리하고 봉인이 풀리지 않았다면 회수해 오도록
명을 내립니다.
그러나 차원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부동명왕 한은
자신의 무기와 법보를 상실하고 수련해온 공력까지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한이 넘어온 곳은 현대입니다.
정확하게 한이 떨어진 곳은 건설공사 현장이지요.
거기서 건설현장 사람들로부터 현대의 생활에 대해서
조금씩 배워 나가면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힘을 조금씩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8회까지 연재가 되었는데...
주인공 한이 현대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을
착실하고 흥미롭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 자체가 가볍지 않고 진중해서 마음에 듭니다.
현대물을 좋아하는 분은 한 번 보세요.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an_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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