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뜬금 없는 시간에 대한 질문입니다.

문득 옛날에 제작된 다큐멘터리나 그런 곳에서 말하는 시간과 우리가 말하는 시간이 다르더군요.

예를 들어, 1월 2일 24시라고 예전 사람들은 말을 했다면, 요즘에는 모두들 1월 3일 00시라고 하지 않나요?

근데 문득 생각해보니까 어떤 게 정확한 말인지 헷갈리더란 말이죠..

아시는 분 계신가요?

[ALLfeel]

둘 다 정답 아닌가요?

[공상의세계]

1월 2일 자정이 맞겠죠..

자정을 00시라고 어디서 쓰는건가요?

[타이판]

에.. 군대? ㅎㅎ

한국에서 24시간 잘 안쓰지 않나요? 군대빼면;;?

[파워드]

공상의세계// 말로 표현할 때야 자정이라고 하는 거죠, 군대와 같은 곳에서 문서를 쓸 때는 시간, 시각을 숫자로 쓰던데..
전쟁관련 다큐멘터리 보니까 당시의 노장들은 자꾸 24시라는 표현을 쓰는데, 그 당시에 대해 공부했던 현재의 교수들은 0시라는 표현을 써서요..

[書癡]

둘 다 맞는 말입니다..

2일 밤 12시를 2일 기준으로 24시간 체계로 얘기하면 2일 24시가 되는 거고..

동시에 3일 기준으로 얘기를 하게 되면 3일 00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로발]

0시는 시각과 시간에 모두 쓸 수 있지만 24시는 시각에만 쓸 수 있고, 오늘 0시 xx분을 어제 24시 xx분으로 쓰는 건 잘못된 어법이죠.
혼동을 피하기 위해 요즘은 시각을 표현할 때도 0시로 통일하는 것으로 압니다. 즉, 24시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문화된 표현이라는 거죠.

[검마르]

파워드님// 뒤에 님자 안붙이시면 금강님한테 혼나던데...^ ^

[[탈퇴계정]]

시각과 시간의 차이를 알면 헷갈리지 않을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로서
하루는 24시간 인데 24시 30분 같은 말은 나타날 수 없는것이죠.
24:00 이것만 본다면 정각이 되는순간 24:00:00 가 되며 0.00001 초라도 흐르는순간 00:00:......01 이 되는것입니다.

[로드뱀피]

의도에 따라 틀린 것 아닌가요?

단순히 시각을 표현하는거라면 00시 라고 표현하는게 맞겠지만, 하루 24시간의 끄트머리를 표현하는 거라면 24시라고 표현하는 것도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설필독중]

제가 알기로도.. 24시몇분이라는 말보다 실생활에 00시 몇분이라는 것을 더 많이 본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13일 24시 xx분이라는건 13일로 친다는얘기잖아요?
1시이전에는 그 전날이란 얘기로 들리는데요.

그럼 14일은.. 1시부터 있는건가요?...

윗 댓글을 다신 님들말씀처럼..
24시는 예전부터 사용하고있던건데.. 사양길로 접어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즈음에는 라디오에서도 00시 몇분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