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을 드리자면, 퇴마물입니다.
21세기, 세상을 살고 있는 모든 현대인들은 정신병자라는 유명한 말과 같이 이 세상에는 수많은 욕망과 욕구들이 들끓고 있다. 그로 인해서 희생된 수많은 인간들 자신의 욕망을 이루지 못하고 죽어버린 자들이 자신의 욕망을 실행하기 위해, 또는 타인의 욕망이 희생되는 과정에서 죽어버린 자신의 신세를 억울해 하며 각자 원령으로 다시 태어나 각자의 바램에 따라 복수하고 욕망을 추구한다.
이 원령들과 관계를 맺는 인간은 크게 2종류. 사냥하는 자와 키우는 자. 각각 나름의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사냥하는 자들은 크게 퇴마사와 엑소시스트라고 불리고, 키우는 자들은 무당과 네크로맨서라고 불리운다.
이 이야기는, 우연일지 필연일지 모를 사건으로 인해 퇴마사가 되어버린 자와 그 사람을 이끌어 주는 자들이 풀어나가는 이야기.
"대를 위한 소의 희생. 그것이 저의 퇴마사로써의 마음가짐이에요."
나연희, 태어날 때부터 가진 재능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이 퇴마사의 세계에 발을 들인 여자.
"말해봐라, 청년. 너는 무슨 죄를 지었지? 뭐, 시시하군. 말해주지 않겠다는 건가?"
이 퇴마사의 세계에서 닳고 닳은 베테랑 퇴마사 진현. 나연희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녀를 이 세계에서 지도해 주는 자.
"산 자들은 산 자들 나름대로 추악하고, 죽은 자들은 죽은자들 나름대로 추악하지. 그 속에서, 우리 퇴마사들은 누구를 향해 걸어가 줘야 하는 거지? 하하핫!"
이시헌, 외국에서 이름을 떨치는 퇴마사였다가, 친구인 진현을 만나러 한국에 돌아왔다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는 자.
이 3명의 운명의 실은 서로 얽혀 굵은 인연의 밧줄을 만들고, 또 다른 인연의 밧줄들과 서로 겨루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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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 모자랍니다. 처음 써보는 소설이라 허술한 점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소설을 쓰는 사람으로써 필요한 모든 점이 모자랄 지도 모릅니다. 사실은 어쩌면 소설을 쓰는데 필요한 재능도 모자랄 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쓰고 있는 소설에 대한 열정은 차고 넘칩니다. 욕하지만 말아주세요. 부모 앞에서 자식 욕을 하는 건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ps. 링크는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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