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경부터 읽기 시작해서 눈을 떼니 담날 오전 3시 20분..쿨럭..
저녁 ...굶었군요ㅜㅜ;;
개인적으로 현대판은 몰입이 힘든터라 다소 기피하는 터였는데..카이첼님의 '희망을위한찬가' 이후로 최고의 집중을 끌어내는 글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볍게 시작되는 처음이지만 점점 드러나는 진실의 거대함은 작가가 가진 설정의 강력함을 드러냅니다. 더불어, 현재 혹은 근미래에서의 현실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분명히 냉정하며, 암울하지만 주인공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결코 암담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가 않아서 글을 제대로 쓰기가 힘드네요, 비록 초반의 몇천의 히트이고 후반에는 몇백의 히트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점점더 재미가 늘어나는 것은 단순히 처음의 신선함만을 가진 소설이 아니라는것은 분명합니다.(고로 꾸준히 읽어가세요^^;)
'희망을위한찬가' ' 초인의길' ,' 에뜨랑제'.' 인큐버스','낙일유가'등의 소설에 흥미를 느끼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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