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송명(松鳴)
작성
08.10.24 10:17
조회
1,611

타투=문신, 아비=싸울아비에서 따온 억지 조어나 합성어가 아니라는 해명을 저의 게시판 공지에 글로 적어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독자님들께서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듯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중국속어에서 따온 전 제목 '타투아비'를 한자인'打鬪阿飛'로 쎄리 바꾸기로 결심하고, 바꾸고 말았습니다!

'궁지를 벗어나기 위해 더 깊은 궁지로 들어간다.'

타투아비打鬪阿飛 본문에 나온 말입니다.

부디 독자제현의 너른 양해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손에 쥐어진 동전이 모두 진짜 황금으로 바뀌는, 그런 기적이 일어나는, 그런 天福을 누리게 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두 손 모아 빌겠습니다.(두 손 정성 합장)

송명(松鳴)  拜上

(打鬪=싸움, 阿飛=건달, 부랑아, 불량청년이라는 중국속어 > 장국영 주연의 阿飛正傳에서 차용함^^)


Comment ' 6

  • 작성자
    Lv.1 al****
    작성일
    08.10.24 10:53
    No. 1

    어라...
    지금 작가님의 말 그대로 궁지를 벗어나기 위해 더 깊은 궁지로 들어가신듯한 느낌은...
    나만의 착각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금설
    작성일
    08.10.24 11:08
    No. 2

    ㅎㅎㅎ
    작가님이 제목에 고민이 많으셔서..
    저도 도와드릴려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제목으로 마땅한 게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한자제목은...
    한자에 약한 분들에게 읽기 어려울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한자 옆에 (한글) 표기해서
    打鬪阿飛(타투아비)하기도 좀 그렇구요.
    순수한 한글제목으로
    싸움질하는건달 이라고 짓기도 어색하고...
    가을날처럼 고민이 깊어집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송명(松鳴)
    작성일
    08.10.24 11:13
    No. 3

    그러게요.
    더 좀 고민하여 결정할 걸 그랬나 봅니다. (휴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08.10.24 11:30
    No. 4

    음, 결론적으로 말하면 (뒷골목) 싸움꾼이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송명(松鳴)
    작성일
    08.10.24 11:47
    No. 5

    근데...打鬪阿飛는 정통 무공을 익힌 무림지존이었으나 뭔가 잘못되어 한 동안 죽사발 나게 깨집니다요.
    (초반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김기절
    작성일
    08.10.24 18:02
    No. 6

    눈물.... ㅠ_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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