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의 분위기가 나는 무협입니다. 어느 밀폐된 공간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인데,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 탈출을 위해 협력하는 스토리로 기억합니다.
주인공은 무공을 모르는 대신, 뛰어난 두뇌로 난관을 극복해나갔던 것이 기억나지만,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남여 혼성으로 이루어진 일종의 팀으로 협력하며 난관을 거쳐나가다가 불교식 용어를 쓰는 적들을 만나게 됩니다. 무간지옥이니 무슨 지옥이니 뭐 이런 것이요..ㅠㅠ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용암굴인가에서 불사조들이 달려드는 것을 피하기위해 일종의 진법을 형성하여 달려나가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감시하면서도 마지못해 협력해갑니다. 과거를 감추려하고, 능력을 감추는 상황도 나오더군요. 음...그 모임안에 절대 고수 두 명이 있는 데, 한명은 약간 정의로운 편으로 권을 쓰는 고수고, 다른 한 명은...사파에서 꽤 악명높은 고수인데, 늘 불길한 시선을 보내지만, 주인공의 능력에 관심을 보여 협력합니다. 대충 여기까지 기억이 납니다...대체 이 소설의 제목은 무엇인가요. 문피아에서 연재되었던 것 같았습니다...ㅠㅠ
고수님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ps) 약간 유명한 후기지수 하나가 주인공을 무시합니다. 주인공의 능력으로 난관을 하나 둘씩 해결해가자 대놓고 무시는 못하고 은근히 괴롭힙니다. 제가 봤던 분량까지의 기억이라면 밖의 상황은 전혀 모르고, 안에서 계속 방황중이었다는...그래서 구파일방 구조라든가 뭐 전혀 언급없습니다. 탈출을 위한 필사의 노력만이 나올뿐.
ps-2) 어제 자다가 꿈에서 나온 소설이라...연재는 상당히 오래 전에 되었던 것 같습니다. 확신할 수 있는 건 문피아에서 분명히 봤습니다..ㅠㅠ
ps-3) 혹시 추우(秋雨)라는 필명의 작가님 아시는 분있나요? 완결까지 못간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글 재밌게 쓰시던 분인데..ㅠㅠ 아무쪼록 고수님들의 도움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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