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란-'웨이크'
오늘까지 막 10편을 올린 참이라 홍보를 할까합니다.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이 소설에서의 주인공은 '집배원'입니다. 일반 사람보단 지나치게 잘 달리죠. 다만 지금의 집배원과는 달리, '호크'라는 곳에 속해있어 편지뿐만 아니라 왕명 전달, 기밀 문서, 의뢰 등도 맡아하지요.
다만 소설의 초반에서는 주인공이 이리저리 치이고 치여서, 본래의 집배원 일은 그리 많이 하지 못합니다. 제 예상으로는 1권 후반쯤에 가야 제대로 된 집배원 일을 할 것 같군요. 물론 지금도 집배원이긴 하지만.
이 소설은 클래스나, 소드 익스퍼트 등의 개념이 없습니다. 엘프나 마족은 있지만, 그 둘도 본래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고, 드래곤은 없지요.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몬스터인 고블린이나 오크 등은 존재하지만, 상위쪽으로 가면 따로 만들어진 몬스터가 등장합니다. 마법도 마찬가지죠.
그러니까 말하자면, 가장 기본적인 것들은 어느정도 그대로지만, 그 외의 것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본래의 있던 틀 같은 것을 벗어나고자 한다기보단, 이 소설에 스토리나 구조 상에 맞춰서 그런 것들을 삭제하거나, 수정한 것입니다. 그런 점은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은 하루에 한 편씩 꼭 올릴 예정입니다. 그 시간이 다소 불규칙적이긴 하지만.
p.s = 참고로 '웨이크'라는 것은 이 소설에서 가장 중심이 되지만, 또한 가장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없는 설정이기도 합니다. 전부 설명할 수는 없지만, 검사가 소드 마스터로 오르는 것이나, 마법사가 9클래스에 진입한 것과 같은 '깨달음'의 일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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