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역사학과 학생입니다. 온갖 세계의 유적들을 답사하고
미국으로 가는 배를 탔는데 갑자기 불어닥친 태풍...
눈을 떠보니 낮선 이계입니다. 여하튼 오크들에 잡힌 주인공을
구해준 주변영지의 기사 다행히 이계의 말이 영어라 주인공은
의사소통을 해서 영지의 주인인 남작의 책동무가 되줍니다.
이계의 지식인인 남작은 주인공의 범상치 않은 견문과 생각에
놀라고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후사를 주인공에게 맡깁니다.
근데 막상 영지 하나를 맡으니 모든것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대영주인 후작의 신임을 사야되고 주변영지에 야심만만한 아가씨
까지...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설정이 '일곱번째기사'와 비슷
합니다. 그렇다고 눈살이 찌부릴 정도 비슷하지는 않고 작가님의
개성이 계속적으로 강하게 나타납니다.
무엇보다도 작가님의 필력이 유려하고 자연스러운 것이 너무 좋
습니다. 저는 이런 스타일의 필력이 좋더군요 ^^
어서 빨리 책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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