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무사를 연재하는 파랑입니다.
제가 집을 떠나 대전에서 혼자 생활하다가 연휴를 맞아 조금 일찍 집으로 올라가기에 이르지만 미리 인사드립니다.
(내일도 글은 계속 올릴 겁니다. 오해는 마시고요. ^^;;;)
좀 오래 떠나 있을 생각으로 짐을 정리하다 보니 제 감정상으로는 오늘이 한 해의 마지막 날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내친김에.... 조금... 많이 이른가요? ^^;;;;
처음 장르문학의 책을 접한 것은 제가 무척 힘들어 할 때였던 것 같습니다. 가끔 제 복잡한 머릿속에서 생각이라는 걸 빼내줄 친구가 필요했지요. 책들은 그 역활을 충실히 수행해 주었고 지금도 고마워한답니다. (책 그 자체에도 책을 쓴 작가분들에게도요. ^^)
요즘 가족도, 친구도 없는 곳에서 혼자 생활하다 보니 시간이 많아져 저만의 세상을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작은 가벼운 마음이었으나 독자들의 반응에 울고 웃게 되더군요.
하지만, 저에게는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문피아의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의 마지막은 물론이고 내년에도 반가운 마음으로 뵈었으면 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힘들 때 읽은 글을 써주신 작가분들, 나중에 제가 읽을 글을 쓰시는 새내기 작가분들 그리고, 그들을 사랑해주시는 독자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o(__)o
하도 추천글 없나 하고 들락날락거렸더니 추천하고 받기만 하는 곳이라는 기분도 듭니다. 이런 글 올려도 되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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