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헤헤 참 뻔뻔하기도 하군요. 이정도 까지 연재를 한 '녀석'이 자추를 하다니....
허나, 저는 굴하지 않습니다. 정연란의 '천풍환류도'. 확실한 작품입니다. 솔직히 처녀작이나 마찬가지인 이 글의 초반부는 제가 돌아보아도 싱겁기 그지 없습니다. 허나! 미사의 발전으로(.....스스로 이런말을 하다니....) 회가 넘어갈수록 더해지는 재미와 감동의 천풍환류도! 그거 하나만은 확실히 자부하는 작품입니다.
260근의 지랄같이 무거운 검과, 흑자색의 날카로운 장검을 휘두르며 강호를 종횡무진하는 주인공 '연'이의 삶. 나이에 비해 탁월한 실력을 지니고 있으나 그로인해 일어나는 비극적이고, 또한 가슴아픈 일들. 그로인해 성장하는 소년의 모습또한 아름답습니다.
재미와 감동, 그리고 반전까지 느기고 싶으시다면 천풍환류도의 1회에서 73회까지 꼭 읽어보시길.
그럼, 미사의 건방진 자화자찬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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