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은데 한가지 찝찝한 것이 있어서요.
물가라고 하는것이, 결국 시중에 풀린 돈의 양에 반비례하는 거잖습니까. 그런데 그런데 주인공이 성화를 독점하는 과정에서..다른 물건들의 물가가 같이 동반상승했다는 점이 심히 찝찝합니다.
성화를 사는데 과도하게 돈을 쓴 유저들은 다른 것을 사는데 돈을 아끼게 될 것이고 따라서 다른 물가는 내려야 정상입니다. 또한 시중에 풀려있던 돈의 상당부분이 강호에게 몰려간 만큼 그만큼의 디플레이션이 함께 와야 정상입니다. 헌데..왜 다른 물품의 가격이 동반상승해 버린것이지요? 부동산 같이, 소모성 물품이 아니고, 투자성이 있는 물품의 경우에, 그럴수 있습니다. 기대심리가 가격을 같이 오르게 만들어 버릴 수 있는데, 이는 더 비싸게 받고 되팔수 있다는 사실이 전제가 되기 때문입니다만, 게임상에선 음식같은 소모성 물품들 가격이 올라버리는 기현상이 발생해 버렸네요. 이런 일은 좀처럼 일어나기 어려운데요..음..축복받고 사냥한 유저들이 더 센몹을 잡아 많은 돈을 벌어서 벌어진 일일까요. 사소한 문제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겟습니다만, 운영자들이 개입하게 되는 중요한 사유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논리적 기반을 조금더 소설상에 설명해 주시면 이해하기가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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