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으로 인해 여러 독자분께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겨우 넘겼습니다. 성원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입니다. 성원에 모자람이 없는, 가능하면 넘어서는 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꾸벅.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께 소개하자면, 본 글은 장르문학 일반에 비할때 다소 흔하지 않은 문체를 사용한 글입니다만, 주로 단문을 사용해 독서의 편의를 추구했습니다. 그외 소재와 플롯은 디테일함에 있어 차이를 가지지만, 장르문학의 기본적인 구조를 의식적으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독자분들이 익숙해 지는데 무리가 없으리라 여깁니다. ...만일 아니라면 의견을 전해주시면 참고해서 더 나은 글을 위한 밑거름으로 사용하겠습니다.
그외에 고무판에 클라우스 학원 이야기를 모두 완결해 게제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학원물을, 미소녀를, 먼치킨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외에는 서양 근대철학에 어느 정도 소양이 있으신 분이 읽으셔도 꽤 즐거울 것입니다. 서양 근대철학의 몇 가지 개념이 이 글에서 어떻게 전유, 해체, 조립, 화해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즐거운 글 읽기의 한 방법이라 여깁니다. 다만, 너무 고수이신 분들은 이쪽의 읽기를 지양해 주세요~ 제가 무식한거 제가 제일 잘 알다보니.(...)
어느 쪽이든 부담 가지지 않고, 즐겁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게 가장 큰 보람이죠.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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