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대전이란 하루에 한 편씩 연재하여 작가의 연재 능력의 한계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유익한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저는 하루에 한 편씩 연재할 능력도 없고, 또 연재할 시간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참여해버린 것 같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너무 성급한 결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하지만 한 번쯤 꼭 참가하고 싶었던 이벤트였거든요. 하지만 역시나 생각이 짧았다고 느낍니다.
만약에, 연참대전에 참가해 놓고서 3,4일만에 탈락해버린다면, 그것 또한 좋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독자들을 우롱하는 처사인 것 같기도 하고... 아직까지는 연재속도도 붙지 않았고 하니, 제 글을 조금씩 완성시키는 것에만 몰두하는 것이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빠른 연재속도가 긍정적인 소설이 있고, 그렇지 못한 소설이 있지 않습니까? 요즈음은 슬럼프라서 그런지 10KB도 안 되는 글 한 편을 쓰는데도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 지경인데 연참대전 참가라니, 주제에 맞지 않네요. ;;
하아~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모로 고민이 많은 나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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