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많은 대중들은 대중문학이란 것을 즐기고 있다. 또한 오늘날 대중문학 작가들 가운데 상당수는 그들의 작품이 그들에게 가져다준 부와 명성을 누리고 있음도 엄연한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수문학을 지향하는 여러 학자들은 이러한 현실을 무시한 채 여전히 대중문학은 저급문학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이에 대한 논의를 꺼리고 있다.
사회가 산업화되면서 일어난 변화 가운데 한 가지는 대중이 소비자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그 전까지 이루어진 대중에 대한 다양한 정의는 이제 산업사회에서의 대중과는 다르다. 또한 산업이 급속히 가속화됨에 따라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대중들의 숫자도 증가되었다. 그래서 여가를 즐기려는 대중이 늘어남에 따라 대중문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문학 작품도 여가산업의 일부로서 상품화의 길을 걷는다. 문학이 상품이 되었다는 말은, 곧 문학이 여가를 가진 독자 대중의 취향을 작품에 반영하여 여가 산업의 일부로서 상업주의화 하였다. 따라서 문학이 소비재적 성격을 띠게 되었다.
수 없는 독자들의 욕구 충족의 욕망을 작품 속의 주인공의 행동이라는 간접적 방법을 통해서나마 충족시키는 이야기임을 뜻한다, 이러한 대중문학은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상품성을 확보하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대중문학의 줄거리는 대체로 초월적 능력을 지닌 주인공이 독자를 대신해서 악한과 투쟁하여 악한을 물리치고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의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독자는 이러한 이야기의 독서를 통해 자신을 주인공과 동일시함으로써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강자에 대한 복수를 실현한다. 이러한 점에서 대중문학이 현실에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점에서 대중문학은 일종의 백일몽이며 집단적 꿈을 표현한 문학이다.
이러한 이유로 값싼 잡지소설과, 가장 현대적으로 변형된, 곧 녹음되어 있는 값싼 소설은 그들의 수용자들에게 좌우간 현실의 압박으로부터 일정 기간 해방감을 느끼도록 하면서 동질성과 환상을 제시하고, 그 자체로서는 어떠한 교양의 기능들도 요구하지 않는다.
대중문학은 아직 그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작품성이라는 문제를 들 수 있다. 대중의 취향에 따라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작품의 개연성과 예술성 부족이라는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예술적인 면보다는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를 발전시켰다. 또한 대중문학은 발전적 문학의 형성에 대해여 관심을 두지 않고 문학적 삶에 참여하는데 열을 내며, 문학을 접촉하기 위한 지적 요구 혹은 문화적 동질성의 불확실성을 전제로 한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가치체계를 문제화하기보다는 ‘현실도피’와 ‘쾌락성’을 더욱 강하게 추구한다.
대중문학은 문학 내적 특성으로 인식되고 있는 주관성과 개성에 대해서 어떠한 관심도 두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그에 따라서 표현되어 있는 주관의 기호를 탐지하려고 시도하는 모든 ‘비평’은 대중문학에서는 부적합하다.(장르문학에서 비평이 불가능한 이유)
하지만 바로 이런 점들이 비판의 대상이 될지라도 이러한 비판은 엘리트주의적 시각에서 대중문학을 무시하는 것으로 변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것은 문학적 지식층의 우월성을 입증하려는 데 앞장서서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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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주절거렸습니다. 나름대로, 장르문학 비평에 관한 문제에 대한 고민과 장르문학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는 욕심에...ㅋㅋㅋ 음, 약간 어색한 부분이나, 이해가 안된다!!이런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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