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출판들 성공적으로 하시고, 대박났다는 공지 연이어 뜨는 것 보니 참으로 부럽네요.
누군 상처만 남은 것도 모자라 글이 억지스러우니 읽기에 시간 아까웠다는 쪽지 하나만 받았는데, 흠......그래도 시작은 자서전 형식의 무협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실화를 무협에 반사시킨 거였는데, 쪼까 무안하긴 하더군요. 솔직히 령령같은 여자가 존재하리라 보기는 ......
령령 같은 여자가 존재하지 않으리라 생각들 하십니까? 그러니까, 작삼의 입장에서 보는 령령 말이지요.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주령령, 그런 여인이 존재했습니다. 아마 지금도 존재하고 있을 겁니다. 물론 제 글 속의 령령은 무협식으로 그렸을 뿐입니다.
작삼에 대비된 그 아무개, 실제로 죽을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 흉터가 아직도 남아있으니깐요.
쪽지 보내주신 분께는 아까운 시간 낭비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답변 드렸지요.
억지로 쓴 글이란 말은 씁쓸하군요. 작삼, 알게 모르게 경험이 바탕이 된 글입니다. 단지 곱게, 우습게 포장을 했을 뿐, 조금만 벗기면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살인, 강간, 방화와 직결됩니다. 물론 제 나름대로 곱게 곱게 치장을 해놨을 뿐입니다.
뭐, 구타심결이란...... 실제로는 오랜 세월동안 그런 무공이 실제로 존재했으면 좋겠다. 하고 상상해왔던 세월의 산물입니다. 아무데서나 톡하고 튀어나온 게 아닙니다. 흐흐. ㅡ_ ㅡ.
8시 경에 한 편 짧게 올립니다. 말 그대로 짧습니다. 그냥, 냉혈마녀 부분과 연결이 되는 부분이라 별로 재미 없습니다. 글을 쓰는 제 자신이 요즘 재미를 못 느껴서..... 타자도 잘 안 치게 되네요. 글을 쓰는 제가 글쓴이이기도 하지만, 우선권을 지닌 독자이기도 한데 말이지요.
아 씁쓸합니다.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올텐데, 그 여파를 어찌 감당할지 눈앞이 캄캄하네요. 올해 빼빼로 데이는....묘하게 애벌레 사건? 거기에 농민의 날이 강화되 올라왔고, 또 후배 녀석이 우연찮게 놀러와준 덕분에.....그러려니 넘어가긴 했지만, 크리스마스는 너무 뼈아프다고나 할까?
수능 앞둔 분들도 있겠네요. 편한 마음으로들 보세요. 후회남지 않게 잘 찍으세요. ㅡ_ ㅡ ;;
그럼 이만, 물러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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