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별로 재미 없었는데요.'
' 제 취향이 아니라서 별로...'
라고 써진 글을 볼때면 항상,
'아니 자기가 별로면 그만이지 리플로 써서 볼 마음 사라지게 하는 건 또 뭐야? 추천하는 분 엄청 민망하겠네.'
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저 역시
'전 별로였는데요. 왜 열광하죠?'
라고 쓰고는 클릭하려는 자신을 발견하곤 화들짝 놀랍니다.
그리곤 하루에도 몇번씩
'전 재미없었어요. 별로에요. 그냥 그랬어요.'
라고 쓰고 싶은 마음을 꾹꾹 참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_=;
방금도 어떤 추천글에 이 말을 홀린듯 쓰닥 깜짝 놀래서 지웠습니다;
이거 병일려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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