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선호작에 N이 잘 안 뜨네요..
주말밤엔 역시 좋은 글과 함께 보내는게 좋은데 말이죠..
제 선호작의 70%가 무협 혹은 퓨전무협물이고..
20%가 퓨전현대물 혹은 가상현실물..
겨우 10%가 판타지 혹은 퓨전판타지 정도군요..
무협을 많이 읽다보니 갑자기 정통판타지가 너무 그리워져서..
여러 무림동도분들의 추천을 받아보고 싶네요..
이를테면 하얀늑대들이나 쿠베린 혹은 더 로그 같은..
밤을 진짜 하얗게 불태울 수 있는 그런 감동의 대작..
정말 명작이랄 수 있는 작품들 있을까요?
제가 바라는 작품의 취향은 조금 까다롭다면 까다롭네요..;
1. 일단 장편이어야 한다..편수가 적으면 감질맛이 나서 장편이 될때까지 기다립니다..
2. 주인공은 가볍지 않고 진중해야 한다..영악한 머리는 조연이나 악당으로도 충분합니다..주인공은 포스가 있어야 합니다..덜덜.;
3. 할렘은 싫다..연애지향 판타지가 아닌 이상에야 여러 이성과 함께 하는 건 조금 보기 싫더군요..나름 순정파라서..-_-);;
(물론 염장 좋아합니다..상대가 여러명인 게 싫다라는 거죠..;)
4. 글의 구성이 알차고 필체가 가볍지 않아야 한다..가벼운 필체도 좋아라 하지만 코믹물이 아닌 이상에야 이렇게 되어야 볼 맛이 나거든요..;
평소에 저 조건들의 글만 보는 건 아닙니다만 오늘따라 갑자기 저런 조건들의 정통판타지가 무지무지 땡기네요..
그래서 추천받아볼까 싶어 글을 올립니다..
연재, 출판, 타사이트(뭐 꼽사리 추천받는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다 괜찮습니다..
이왕이면 오늘밤을 불태울 수 있도록 연재 중인게 더 좋겠죠..
제발 고수님들 우리 좋은 글 나눠봅시다..주말이잖아요..-_ㅠ
솔로는 외롭습니다..하얗게 태울 수 있도록 추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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