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추천란의 감상 보고 짜증이나서 몇 글자 적다가.......
" 어쩌라고? 우리는 대여점에서 책 빌리잖아?
스캔본 안본게 어디야? "
" 보고 재미있으면 나중에 완결날때 사서 보죠 "
" 처음에 재미있었는데 나중에 급격히 끝나서 사기 좀 뭐하더군요 "
.......
수작이 나올 환경인가?
괜찮은 글이라고 떡 하니 나오면 대여점에서 밀리기 일쑤고
판매는 잘 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양산형 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는것도 아니고..... 대가가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수작]을 만들만큼 피와 혼을 흘리며 글을 적는거 하고
[그저 그런 작품] 만드는거 하고 [벌어들이는 금액]이
비슷하다면?
수작 하나에는 2~4개월의 시간이 걸린다면
양산형 하나에는 2주~1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가정 한다면
무엇을 택하겠습니까?
글쓴이도 사람입니다. 돈욕심도 좀 있고 좀더 나은생활을
영위하고 싶어하죠.
저같아도 양산형 몇개 만드는걸로 돈을 벌겠습니다.
[수작]을 만들어 봐야 뭐합니까?
그저 인터넷에서 " 이거 최고다 " 라는 게시물이 꽤나 도배될뿐.
달라진 거라고는 대여점에 [아예 없거나] [때가 좀 더 탄다]
는뿐?
어딜봐서 수작이 나올 환경이라 보십니까?
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p.s: 그래도....... 저한테 수작이라 생각되는건
무조건 적으로 사봅니다. 중간에 과정이 개판이 된다는둥
질질 끈다는둥. 점점 퀄리티가 떨어지고 있다는둥
하든지 말든지 간에.
p.s2: [수작]을 만들기 위한 [장인 정신]을 가진 작가님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닙니다.
그저 수작이 왜이렇게 안나오는지 한탄만 하고
자기행동은 하지도 않은채 출판사랑 심지어
고무림까지 탓하는 어떤 사람때문에
화가나서 글을 올립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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