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속독해서 글을 얼마나 파악하고 빠져들수 있을까요..
제가 딸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천천히 읽는 것 보다는 글에 덜 빠져 들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속독을 해서도, 다른이들이 완벽하게 정독하는 것과 똑같은 대단한(!)능력이 있어도, 부럽지 않습니다.
느끼는 재미가 다를 것 같습니다.
비록 한권의 책을 읽고 속독한 자와 제대로 정독한 자가 느낀 재미가 똑같다고 가정을 해도, 재미를 느끼는 시간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40분동안 재미를 느끼느니, 저는 차라리 1시간 30동안 재미를 느끼겠습니다.
저만의 헛소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하신 것이니 여기에 뭐라고 하면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1. 속독한다고 내용 파악이 안된다?
2. 속독한다고 재미가 떨어진다?
3. 속독한다고 몰입이 안된다?
4. 속독한다고 재미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1,2,3 번은 전적으로 개개인에 따라서 틀린 문제입니다.
속독해도 내용 파악이 잘 되고, 내용 파악이 잘 되니 몰입도 잘 되고, 몰입이 잘 되니 자연히 재미도 있고.. 이런 경우도 많다는 것이죠.
4번 같은 경우 돌려서 생각해보면 짧은 시간에 충분한 재미를 느끼고, 다른 글을 찾아서 읽으면 같은 시간에 느끼는 재미는 더 클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속독의 기준도 애매하죠. 빠른 시간에 읽는다고 다 속독은 아니라는 것이죠. 정독한다고 하더라도 1시간 걸리는 사람이 있고 2시간 걸리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말이죠.
으음.. 요즘은 언어영역이라고 하죠.
저도 어릴때부터 따로배운건 아닌데 글을 빨리 읽는편이어서..- _-);
남들이 책 대충보고마는줄아는데,,
속독을하면,, 뭐랄까 중요한건 남기는남는데
그게 좀 흐릿하죠. 정독보다는
하지만 그것도 의식하고 속독을 하면 되던데요.
처음 소설을 읽을때에는 머리에 그림이 그려지고
어느정도 읽기시작할때,, 즉 좀 집중될때에는
그냥 막 읽어진다는..
문제는 그렇게 읽다보니 좀 어려운소설, 읽을때
약간의 고난이.. 빨리 안읽히니까 좀 답ㄷ답하다랄까;
적어도 고3일땐 속독은 좋은것같군요. -_-);
일단 시간은모자라지않고 능력에따라 점수만차이날뿐;
책을 빨리 보는분들중에 재미있는책은 다시 보시면서 천천히 보시는분들
많습니다. 오래읽어야만 재미를 느끼는것도 아니구요
반대로 1,2권이 지루하고 재미없다면 책을 볼때 오래 읽는분들이라면 아
주 진절머리가 나서 아예 안보시는분들도 많죠
영웅문에서 그런분들 많이 봤습니다. 오래 읽는분들이 영웅문이나
옛고전 작품들을 꺼리시는경향이 짙더군요 책을 빨리본다고 해서 재미가
적을리가 없습니다. 전 오히려 느리게 보시는분들이 첫 부분이 조금 지루
하다고 해서 읽기를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런분들이 안
타깝게 느껴질 따름입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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