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경우엔 독서시 속독할 때가 많습니다. 대략 30분정도면 한권을 읽죠. 하지만 저만 그런지 다른 분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속독이든 정독이든 소설을 읽으면 그 글 속에서 움직이는 제가 보입니다. 마치 글을 읽는게 아니고 한편의 영화를 보는거 같습니다. 좋은 글을 볼 때일수록 그 몰입도는 ^^
독서의 형식은 별로 중요치 않는 것 같습니다. 작가가 독자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바를 보고 느낄 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But 책을 읽고난 뒤 주인공의 이름조차 생각나지 않는다면..문제죠 ^^) 개인에 따라 선호하는 장르나 문체 등등이 다르잖아요.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비록 속독을 할지라도 다시 그 작품을 읽으며 한자한자 되새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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