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다시 꺼내게 됐습니다만,
밑에 Bibleray 님이 말하셨죠
[소설이란게 거짓말을 사실처럼 지어내는 종목이며]
[애초 글이라는걸 쓰는게 그런 부적절한 욕구나 재능(거짓말을 사실처럼 말하는 허언과 과대포장의 욕구와 재능)조차 긍정적으로 승화시키기 위한것]
이라고 말하셨습니다.
즉, 허언과 허구조차 긍정적으로 승화시킨것이라는 말인데,
소설의 창작은 허언과 허구의 긍정적인 승화가 아니라,
가상의 재창조입니다.
허언과 허구를 거짓으로 규정한다면 아무리 긍정적으로 승화를 하여도 그 근본에 남을 속이는 행위를 기반에 뒀다는 말이 됩니다.
지금 이 주제를 다시 꺼낸 이유는
밑의 리플때문입니다.
키루이스님이
“만일 그렇게 해석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화날 만한 내용이 아니고, 또한 작성자분의 의도는 그것 ‘조차’ 아닙니다. 왜 열폭하시는지...”
라고 리플을 다셨습니다.
이미 당사자가 사과를 하고 끝난 이야기에서 왜 다시 점화를 피우는 겁니까.
저렇게 해석이 되는게 왜 화날 내용이 아닙니까.
이곳이 조아라거나, 또는 네이버라면 이런 말까지 하지 않습니다.
그냥 넘어가고 맙니다.
하지만 이곳은 엄격함이 자랑인 문피아고, 저 키루이스님 또한 한명의 작가입니다.
작가가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행위를 어떻게 용납을 합니까.
저는 그런것은 도저히 못보겠습니다.
차라리 밑의 분란이 된 글들을 모두 핫이슈로 이동을 시키거나 정담으로 이동을 시켜주세요. 한담은 연재와 그에 관련된 이슈가 올라와야 하는 공간입니다.
작가가 자기를 까내리면서 다른 작가까지 같이 까내리는 행위를 보고 있기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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