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인종 4권 재밌음.

작가명 : 최성일

작품명 : 대왕인종

출판사 :

오늘 대왕인종 누가 가져 갈가봐 학교 자습 도망쳐서 빌려와서 봤는데, 2달?을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2달이면 그리 긴 텀은 아니지만 길게 느껴졌음.)

이번 권은 조금 휙휙 지나가는 부분들이 있는데, 뭐. 그런 발전을 달마다 보여주면 독자들도 귀찮으니 만족합니다.

그런데 스페인은 어디서나 좋은 취급을 못받는군요. 자업자득인가 ㅎ?

후후.. 얼른 다음 권이 나오길 바랍니다.

다음 권을 굳이 예측해보자면 만주, 요동지역을 되찾고 명나라에게 종전협상에서 두둑히 뜯어낸 다음에 대한(大韓)이 될 듯하네요.

p.s 제가 평소에 책을 많이 사서 2~3번 읽고는 읽지 않아서 2년간 눈치보여 문제집말고는 사지 못했는데 이번에 샤피로하고 대왕인종은 사야겠어요. 요즘은 괜찮은게 꽤 나오는 듯함 (아 그런데 이거 쓰고 보니 제가 무슨 알바같이 보임.......)

[파전동동주]

저도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책방에서 책을 뺐다는...ㅡㅡ;;
우리동네가 대체 역사 인기가 안좋은가...ㅡㅡ;;

[고오옹]

저는 보고 싶은 신간 나오면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을 때 가서 주인 아주머니에게 "이 책 재미있네요."라고 주위에 책 고르는 사람들이 들릴 정도로 말하지요 ㅎㅎ.

[청해지룡]

제가 가는 책방도 뺀모양입니다. 안보이네요. ㅠ.ㅠ

[천영객]

원래 개념작들은 책방에서 자주 모습을 감추더라구요. 깽판치는 류는 널리고 널렸는데 말이죠.

[MC1149th]

대왕인종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이 군림이 아닌 공존을 택하는 주인공의 모습이었음.. 솔직히 자기가 우월한 위치에서 남에게 그런 태도를 보이는 게 쉬운건 아니잖습니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