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도검
작품명 : 전륜마도(轉輪魔道)
출판사 : 뿔미디어
음 전륜마도의 경우엔 스토리를 비비꼬거나
단계별로 심층화한게 없기때문에. 너무 세밀하게 줄거리
이야기하면 재미가 없어서
그냥 줄거리는 대충 이야기 하겠습니다.
아버지의 원한관계 때문에 소년은 벌레처럼 복수당합니다.
사실 소년은 죄가 없는데 마인의 자식이라해서 정말
꿈틀꿈틀 벌레취급당하며 혀가 도려내지고 척추밟기당하고
여러가지 코스를 거치며 철저히 당하죠.
-그래서 그소년이 리턴해서 복수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끝.
".............."
(조용히 사람들의 시선을 피한다..;;)
험험..흠흠! 뭐 결론은 복수인겁니다
(뭐 처음부터끝까지 복수임. 인생별거 없음..)
처절히. 잔인하게 복수를 합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그를 마인의 자식. 마인취급하며
벌레마냥 철저히 짓이겼던 자들에게
당한만큼에다가 이자까지 더해서 원수의 혀를 자르고
뼈를 부수고. 정신적+물질적 고문합니다.
전륜마도의 가장 큰 특징은 거침이 없다는 겁니다.
잔인하고. 폭력적이고.
"그래서 좋습니다."
용서를 이야기하지 않고 복수를 이야기하고자 한 전륜마도.
원한이 용서로 승화되는 것도 좋겠지만 이미 복수를 표방했다면
철저하게 복수로 밀고 나가고 복수란 기본에 충실해야죠.
전륜마도는 그 복수란 것에 충실했다라는것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어차피 하고자 마음먹었다면 복수의 기본법칙이란 뭘까요?
받은 만큼 준다.
내지는 받은것에 이자까지 쳐줘서 준다.
철저히 갚아준다.
최소한 50받았으면 10이 아니라 50만큼은 준다.
받은만큼 준다라는건 아주쉬운건데 사실 많은 소설들이 이런
복수의 법칙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복수를 이야기 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소설들 중에서도요.
예를들어.
1.서장에 주인공과 가족이 당하는장면이 수십장
나옵니다. 공을 들이고 들이고 들이다가..
그리고 아주 나중에 가면 원수는 목한번 뎅컹~
한줄로 복수가 끝납니다.
(물론 목한번 뎅컹이 당하는 입장에서는 심히 장난
아닌일이겠으나 읽는 독자는 좀 허하다 이거죠.)
2.초반엔 으아아아 죽여버리겠어;ㅁ;! 라고 절규하는 주인공.
그러나 수십권이 지나감에 따라 복수는 희석되어지다
결국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마냥 쏟아져 나오는 여자들과
아행행행>ㅁ<~ 자기야~ 나잡아 봐라~ 꽃밭에서 놀다가
완결쯤 되면 어라? 맞다!@ㅁ@!!
나 원수가 있었지..!!;ㅁ;..라며 몇장에 원수 목 베고 完,,,
기타등등 기타등등..
차라리 복수를 이야기 하지 않으면 모르겠는데 할거면
제대로 해라 이겁니다. 아님 용서를 하려면 용서를 해주던지...
이도저도 아닌 복수물에 지쳤을때
복수물로 나온 전륜마도는 복수라는 '개념'에 충실합니다.
받은 만큼 준다.
(따지고 보면 광마도 이것에 충실하고있죠..)
전륜마도를 읽으며 그래도 흔히 누락되기 마련인 긴장감 유지를
잊지 않고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긴장감 유지하고 말고 자시고도 없는게.
거의 '원한'후 ='각성' = 바로 '복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잔인하고. 가차없고. 피비린내나는 복수를 보고싶은 분께
전륜마도 1.2권을 추천합니다.
정말 거침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진 복수외에 사랑이나 깊디 깊은 우정.깊은 음모.
부수적인건 거의 없다시피 하기때문에.그런걸 원하시는 분들은
나중에 다른분들이 3권 감상쓰시면 보고나서 결정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야말로 복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잔인하고 거침없는 전륜마도는 당연히.상당히
취향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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