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쟁패 - 고전무협의 향기

작가명 : 곽운

작품명 : 천무쟁패

출판사 : 파피루스

사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생각난건 구무협이었습니다.

아니 아니 포르노무협 색정무협 박스무협 색협지 와모씨가  악명을 펼쳤던 그  구무협이전

서로가 서로를 베끼고 필명을 빌려주고 막 써댄 구무협 그 이전

중국 작가 작품 삘 나게 글을 쓰던 구무협  그 시대와

중국 무협 번역해서 막 팔아먹던 그 무협 소설이 혼재하던 그 시기 말입니다.

그 무협 시절에는 무협에 '도술''선술' '요괴'등이 나오는것도 당연하고 출생의 신비 즉 별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사람이 나오는것도 당연한것이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별의 정기를  받아 태어난 사람들이 서로에게 끌려 모입니다.

그리고 도술도 나타나고 악기에 미친 인간들과 요수들도 나타나고

그를 정화하는 이들도 나타납니다.

원혼과의 대화도 당연합니다.

그런 분위기만 존재하면 손을 뗐지만

그건 아닙니다. 현대적 이야기도 살짝 살짝 섞었습니다.

그러한 분위기가 이글 전체에 넘칩니다.

안 맞는 옷을 입은 어색함이 아니라

잘 녹여내서  옷 한벌 잘 빼입은 신사 한명이 보이네요

그래서 저는 즐겁게 읽었습니다만

추천 : 고전무협을 기억하시는 분들/중국무협 좀 읽어 보신분

감상 : 선악의 대결 구도.하늘이 내려준  영웅들의 운명적 끌림

과 그 활약

[眞魂]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저는 별로 재밌게 읽지 못했다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엇다는...

[레인백]

읽다 보니 별다른 감흥이 나는 소설이 아니더 군요. 그리고 대화를 나누는데서 욕설이 지나치게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