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백유
작품명 : 용표사
출판사 : 뿔미디어
용표사란 용과 표범(표),사자(사)를 합친 뜻이다.
용(드래곤)이 판타지세계에서 차원이동해서 약간의 페널티를 받고서 인간의 아기로 태어나서 벌어지는 일을 무협세계를 배경으로 서술한 글이다.
그런데 읽어나가면서 처음부터 어긋나는 느낌의 스토리가 나타난다. 겨드랑이에 비늘이 나오면서 하늘의 별에 자미성(이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각종무협에서 천자를 뜻하는 별이라 한다.)이
두개가 빛나면서 황궁의 동창이 등장해서 아기를 죽이려고하고, 반대로 일를 보호하려는 단체(흑무회)가 등장해서 격돌한다.
항상 무협을 읽으면 천기가 어떠니 별이 어케 미래를 알려주고,난 이런 것들이 눈에 거슬린다. 미리 끝의 결말이 정해지는 것을 암시도 아니고 거의 결론내는 이런 천기를 서술하는 작가들..
구무협에 보면 항상 서장에 나타나는 하늘이 어떻고, 운명이 어떻고..
결국 1권중반에 집어던져버렷다.
자미성이 뭔고?
무협쓰면서 무슨 하늘을 읽어서 미래를 예측하고, 한마디로 전지전능이나 마찬가지다.
기냥 신이 어떻고, 창조주가 어떻고 하는게 오히려 귀여워 보인다.
제발 이런 씨잘데기 없는 스토리 좀 안 나왓으면 좋겟다.
기냥 무협의 일반적인 틀을 차용해서 재미나게 중세중국의 틀에 ㅁㅏㅊ춰서 쌈질하는 수퍼맨들의 이야기를 서술햇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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