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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용표사1-2권를 읽고나서 감상글

작성자
Lv.99 지구폭군
작성
08.12.06 15:08
조회
2,151

작가명 : 백유

작품명 : 용표사

출판사 : 뿔미디어

용표사란 용과 표범(표),사자(사)를 합친 뜻이다.

용(드래곤)이 판타지세계에서 차원이동해서 약간의 페널티를 받고서 인간의 아기로 태어나서 벌어지는 일을 무협세계를 배경으로 서술한 글이다.

그런데 읽어나가면서 처음부터 어긋나는 느낌의 스토리가 나타난다. 겨드랑이에 비늘이 나오면서 하늘의 별에 자미성(이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각종무협에서 천자를 뜻하는 별이라 한다.)이

두개가 빛나면서 황궁의 동창이 등장해서 아기를 죽이려고하고, 반대로 일를 보호하려는 단체(흑무회)가 등장해서 격돌한다.

항상 무협을 읽으면 천기가 어떠니 별이 어케 미래를 알려주고,난 이런 것들이 눈에 거슬린다. 미리 끝의 결말이 정해지는 것을 암시도 아니고 거의 결론내는 이런 천기를 서술하는 작가들..

구무협에 보면 항상 서장에 나타나는 하늘이 어떻고, 운명이 어떻고..

결국 1권중반에 집어던져버렷다.

자미성이 뭔고?

무협쓰면서 무슨 하늘을 읽어서 미래를 예측하고, 한마디로 전지전능이나 마찬가지다.

기냥 신이 어떻고, 창조주가 어떻고 하는게 오히려 귀여워 보인다.

제발 이런 씨잘데기 없는 스토리 좀 안 나왓으면 좋겟다.

기냥 무협의 일반적인 틀을 차용해서 재미나게 중세중국의 틀에 ㅁㅏㅊ춰서 쌈질하는 수퍼맨들의 이야기를 서술햇으면 한다.


Comment ' 9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08.12.06 15:27
    No. 1

    ...그야말로 반도 안보셨군요.

    뭐 더 세컨드 1편 중간까지 보고 이고깽물인줄 알았다는 분도 계시지만 용표사의 경우는...바로 이 게시판에 있는 감상글만 보셔도 그게 전부인 글이 아니라는 걸 아실텐데요; 뭐 나름대로 반전이랄까 그 비슷한 것도 있고...어떻게 보면 패러디(풍자)물인 셈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8.12.06 15:58
    No. 2

    용표사가 전형적인 구무협형식의 글이 아닐뿐더러.
    신이 어쩌고 창조주가 어쩌고 하는것보다는 구무협형식의 영웅전기물이 훨씬 나아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12.06 17:05
    No. 3

    -_-;;;
    그런데 1권 중반에서 덮으셨는데 왜 제목은 1~2권을 읽고나서...라고 하신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모흐
    작성일
    08.12.06 18:43
    No. 4

    개념을 찾고서 글을 써주시고요(미리니름)
    도중에 덮으셨다면 감상이란것도 아닐텐데요.
    아니 감상으로 쳐야하는건가요 이런글도?
    그리고 글을 쓴 작가님에게 무슨 망발을 하시는건지..
    저번에 어떤님께서 감상을 쓰셨는데..
    많이 노력 하셨거든요? 그런데 왜 이런 글을 쓰시는 건지 모르셨군요
    취향차이인데 뭐... 말이 너무 심하시네요
    '자삭'하시거나 말을 좀 수정해 주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돌아온대봉
    작성일
    08.12.06 20:39
    No. 5

    ...........................감상 참 멋진듯......//
    천문학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아직 알려지지 않은것도 많고...
    자미성은 북극성근처의 큰곰자리 별로 알려졌는데...
    기본적으로 중국에서는 천자와 관련된 별로 알려져있으니..
    충분히 옛날로 치면, 반역관련해서 연관지을만한 이야기입니다...
    그외에도 다른 무협에서는 천살성을 막기위한 또는 다른 기타
    의미로서도 쓰이지만, 단순히 지금 작성하신 글은 난 깽판무협을
    좋아하고, 이런 설정은 싫어한다고 말하는것과 같네요...
    그리고 제가 천문학에 관심이 적어서 잘알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천문학이 현실과 무관하지는않죠.. 계절의 변화와
    그걸통한 시대에의 반영(풍년/흉년이라든지..)
    그리고 그로인한 결과론적 도출을 통해서 나온 학문이므로.......
    자신이 모른다고 그것을 비하하는 감상문을 쓰실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마약중독
    작성일
    08.12.06 23:01
    No. 6

    저도 천기를 읽고 미래를 예측하는 이런거 정말이지 싫음..
    그러면서 인과의 실을 끊는 대가로 10년치 수명을 날렸네 이런것도 언급되는것 자체가 왠지 짜증남.
    이런게 언급될때마다.. 이런거 읽을줄 알면 실로 그 사람은 킹왕짱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진짜 킹왕짱은 대부분 칼 잘 쓰는 백정이기에 흐름이 깨진다고나 할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당군명
    작성일
    08.12.07 04:48
    No. 7

    개연성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이 있었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용선비
    작성일
    08.12.07 11:51
    No. 8

    정말... 내가... 왜? 봤을까 하고.. 후회 막심이...
    글 처음 보는 고등학생들에게나 어울릿법한...

    정말... 고등학생용...

    꼬마흡혈귀이야기~ 시리즈...
    그것보다 못 한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지구폭군
    작성일
    08.12.07 13:18
    No. 9

    천문학알면 자미성의 기운을 타고 태어난 아기가 어디 사는곳까지
    금방 알아채나 보군요. 흐음..
    혹시 옛날에 아기들은 영화에 인공위성으로 휴대폰쓰면 위치추적 되듯이
    ,천문학알고 천기좀 읽으면, 위치추적되나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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