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열해도
작품명 : 첩첩표
출판사 : 로크미디어
어느 날, 천검문이라고 하는 듣보잡 문파가 무림을 일통하기 위해 일어섭니다. 그리하여 남무림은 천검문이 접수하고, 천검문에 대항하기 위해 모인 무림인들이 북무림에 진혼문이라는 걸 세웁니다.
주인공 장추영은 그런 천검문에 대항하다 잡힌 장사향의 아들입니다. 장사향에게는 의형제들이 세 명 있었는데, 둘이 당하고... 그가 잡혔다는 사실을 안 나머지 한 명, 은퇴했던 불패도라고 불리는 진삼기가 그를 구하기 위해 찾아옵니다. 물론 장사향을 구하진 못했으나 그의 아들이라도 구해야 했지요. 진삼기는 그 댓가로 두 눈을 잃어야 했습니다.ㅜㅜ
암튼 그런 사연으로 아들 장추영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외딴 섬 '무저도'로 끌려가게 됩니다. 어린 아이로서는 살아남기 힘든 그런 곳입니다.
그곳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아버지의 의형제, 마도의 최강 전사인 숙부(이름이 생각 안나네요;)를 만나게 되고, 무공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세월이 흘러 킹왕짱! 강해져서 나온 장추영은 천검문에 복수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가장 가까이에서 정체를 숨기고 무관을 세우려 하죠.
전형적인 복수물입니다. 약간 식상한 맛이 없잖아 있었지만, 무척 잘 짜여진 글이라는 건 읽어보시면 아실 겁니다.
정통 무협의 향기를 맡았다고나 할까요?^^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3권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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