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구환
작품명 : 쾌도난마
출판사 : 대원씨아이
뒤늦게 읽은 두터운 책, 쾌도난마!
일단...... 곤륜을 우리나라에 뿌린 대원의 것이기에 봤습니다.
미리니름 있을수도 있습니다.
유머러스한 전개.
주인공 장량.... 먼치킨이죠.
첫 등장부터 사괴 중 한명을 부하로 만들고.
오왕과 겨루는데, 그것도 주먹으로 겨루죠. 검술의 대가인데.
근데.... 정말 읽을수록 웃깁니다.
장량과 홍교의 대화나,
왕억이 가끔 애교를 떠는 장면!
유머러스한 무협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너무 잔뜩 깔리면서 헷갈리게 하는 시점변경.
이 책은 복선이 자주 깔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현군주와 권응이라는 꼬맹이, 그리고 과거회상.
내용이 살짝 헷갈리더라고요.
소현군주와 과거의 일인데, 현재의 일인줄 알기도 했고...
불사의 존재들, 그리고 검천의 제자?
사부라는 존재와 꼬맹이 장량과 대화 장면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부라는 존재에 대해 정말 의문점이 생기더군요.
저 자는 누구지? 정말 검천인가? 왜 저리 침묵하지?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그러다가 불사의 존재를 검천이 죽였다는 소리 듣고,
아, 스승이 없앤 놈들이 또 깝싸니까 제자가 없애는구나.
이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점점 검천의 제자로 자리 굳히는 장량.
곧 무림에도 그렇게 소문 날 거 같더군요.
개방 방주가 장량의 검을 알아봤으니....
어쨋든 그것도, 그거대로 흥미롭더라고요.
재밌기도 했지만....
일단 많은 분량을 읽는데, 내용이 엇갈리는 느낌도 들어서.
살짝은 헤맸습니다.
어쨋든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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