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크리스토퍼 파올리니
작품명 : 에라곤
출판사 : 청미래
영화 <에라곤>의 원작소설입니다.
제목이 좀 거시기합니다만은 그거야 미국과 한국의 차이일 뿐이지요.
'유산 3부작'의 1부에 해당하는 글이고 2부인 '엘디스트'가 출판되었습니다. 3부는 잘 모르겠네요.
표지에 왠 콧구멍 큰 블루 드래곤이 있어서 '동화인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_-;
배경 설명 들어갑니다.
아주 오래전.
드래곤과 난장이만 살던 대륙에 어디선가 요정들이 이주해옵니다. 요정과 드래곤은 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서 작은 오해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한 요정이 우연히 드래곤의 알을 발견하여 새끼를 키우면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존재 - 드래곤 라이더가 탄생하고 두 종족은 서로 평화로이 지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협정을 맺고 전쟁을 멈춥니다.
그렇게해서 드래곤 라이더가 탄생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대륙의 평화를 지키며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온 드래곤 라이더.
그러나...
재능이 있었으나 불운한 사고로 광기에 들린 드래곤 라이더 갈버토릭스에 의해서 13명의 변절자들이 생겨나고... 갈버토릭스와 13명의 변절자에 의해서 드래곤 라이더들은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결국 마지막 드래곤 라이더마저 죽고, 갈버토릭스는 알러게이지어 전체의 왕이 되었습니다.
3명의 요정들이 운반하던 물건을 노린 셰이드에 의해서 그 물건은 요정의 마법으로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 물건은 스파인 산맥에 떨어지고 그곳에서 사냥을 하던 곧 열여섯살이 되는 소년 '에라곤'에게 발견 됩니다.
영화 스토리를 자세히 몰라서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일단 소설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은근히 경계하던 '느린 전개'도 다행히 우려에 불과했고... 스토리가 조금 뻔한 느낌도 듭니다만은 3부작 중 1부, 그것도 상권 밖에 못 본지라 뭐라고 단정을 내리기도 힘드네요.
사실..-_-;; 보면서 '스타워즈~'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제다이=드래곤 라이더
다스베이더 혹은 시스 황제=갈버토릭스
루크 스카이워커=에라곤
.....이러면 갈버토릭스가 에라곤 아빠가 되는 건가!
[퍼퍼퍼퍼퍼퍼퍼퍼퍼퍽]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기도 안 나오고 9써클 마법도 안 나오고... 으아아아아~! 안 돼! 그게 없으면 액션을 무슨 맛으로 즐겨! [후다다다다다다닥]
@@이 알고보니 드래곤 라이더였다거나...
에라곤이 @@@의 아들이라거나 하는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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