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틴 사가 1권만 봤습니다. 네 잼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안보신것 같던데
저는 이런 판타지가 좋더군요. 몇몇 양산 판타지가 주인공이 튀어나와 대략 10서클
이상 마법을 써대며 종횡무진 하는 광경은 별로 보기 안좋더군요..
발틴사가의 배경은 처음보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수' 라는 종족이 오르크(Orc:
흑발의 동양 식 인간들입니다.. 괴물 아닙니다..) 종족과 대립을 하는 배경입니다.
참고로 '수' 라는 종족은 엘프식 모습에 인간들을 경멸하는 그런 이 입니다.
발틴사가에서는 '밤' 이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어두운 악마 인데요 이녀석은 무슨
나무 잎사귀가 있으면 접근을 못합니다.. 대충 게임같은곳에서 일정시간에만 튀어
나와 주인공 괴롭히는 그런 녀석들 입니다.
주인공의 사부는 '수' 의 황제였습니다. 주인공은 데모니..(생각안나유..) 라는 악마
체질 인데요 몸 안에 이상한 문신이 있는데 그것은 태어나면서 부터 타고나는것입니
다. 악마가 아니면 천사가 된다는 독특한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넘어가서 주인공의 사부는 주인공과 함께 의문의 죽음을 파해치기 위해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와중에 왕위를 탐하는 스승의 동생이 스승을 죽이고 주인공을 49일
동안 모진 고문을 가합니다.
참고로 '수' 라는 종족 최고의 형벌은 49일동안 죽지도 못하게 고문하고 화영시키는
것입니다.
주인공은 기이한 능력을 지녔죠 바로 몸에난 상처를 자신의 몸으로 가져오거나 남
에게 옳기는--! 그렇기 때문에 아픈이들의 상처를 치료하는 반면 자신의 상처를
적에게 돌림으로서 살아날수 있는 대단한 능력을 지녔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주인공은 노예로 팔려나가서 오르크 제국에 들어갑니다. 그부분에서
자신의 능력을 선보여 5대 장군중 하나가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장군 직위를
버리고 영웅의 길 을 찾아서 도망갑니다.
주인공 발틴은 '영웅은 약한자를 지나치지 않는다' 이런 마음으로 불쌍한 사람들을
돕곤 하지만 자신이 지니고 있는 악마의 성향이 자신과 가까이 지내는 이들에게
불행을 끼친다하여 하나의 방법을 알아냅니다. 바로 인간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무기가 있다면 마(魔) 를 무찔러 준다는 그런 소리죠. 주인공은 오르크의 무예를
익힌 대단한 장군입니다. 대충 목오행기? 장군이라고 들었던것 같은데..
창세종결자 발틴사가의 책에는 책 끝부분에 성격책처럼 파트를 정리하는 간결한
구결이 있습니다. 어찌하여 어떻게 됬도다 ~( -ㅅ-)~ 이런내용으로.
주인공은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남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남을 믿지 못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지니고 있는 체질때문에 '이름' 이라는 이상한 능력도 있는데
간절한 소망이 담긴 어조로 발틴 이 라는 이름을 부르면 주인공이
초사이어인(먼소리냐?) 로 변신합니다. 신력(神力) 을 사용할수 있죠. 아무튼 주인
공은 여행을 좋아하는 인물로 아직 여행을 하는 목적을 명확히 알수는 없으나
한가지는 알수 있죠.
이책은 잼있다.
물론 취향에 안맞는분들이 다소 계실거라 예상합니다. 판타지 소설이라는 뜻에
비해 주인공이 쓰는 능력은 천검(天劍) 이라던가 천(天) 의 오성(五星) 이라는 능력
여러가지 언어가 조합되어서 맞깔스런 재미를 선사합니다. 주인공은 늑대로도
둔갑하여 짐승의 말을 알아 들을수도 있죠.. 대략 정해진 D&D 판타지(소드마스터
나 8서클 대마법사) 이런것에 질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한번 꼭 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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