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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훈]-발틴사가-1권

작성자
Lv.8 프리미어
작성
04.07.27 21:18
조회
5,175

발틴 사가 1권만 봤습니다. 네 잼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안보신것 같던데

저는 이런 판타지가 좋더군요. 몇몇 양산 판타지가 주인공이 튀어나와 대략 10서클

이상 마법을 써대며 종횡무진 하는 광경은 별로 보기 안좋더군요..

발틴사가의 배경은 처음보면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수' 라는 종족이 오르크(Orc:

흑발의 동양 식 인간들입니다.. 괴물 아닙니다..) 종족과 대립을 하는 배경입니다.

참고로 '수' 라는 종족은 엘프식 모습에 인간들을 경멸하는 그런 이 입니다.

발틴사가에서는 '밤' 이라는 녀석이 있습니다. 어두운 악마 인데요 이녀석은 무슨

나무 잎사귀가 있으면 접근을 못합니다.. 대충 게임같은곳에서 일정시간에만 튀어

나와 주인공 괴롭히는 그런 녀석들 입니다.

주인공의 사부는 '수' 의 황제였습니다. 주인공은 데모니..(생각안나유..) 라는 악마

체질 인데요 몸 안에 이상한 문신이 있는데 그것은 태어나면서 부터 타고나는것입니

다. 악마가 아니면 천사가 된다는 독특한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넘어가서 주인공의 사부는 주인공과 함께 의문의 죽음을 파해치기 위해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와중에 왕위를 탐하는 스승의 동생이 스승을 죽이고 주인공을 49일

동안 모진 고문을 가합니다.

참고로 '수' 라는 종족 최고의 형벌은 49일동안 죽지도 못하게 고문하고 화영시키는

것입니다.

주인공은 기이한 능력을 지녔죠 바로 몸에난 상처를 자신의 몸으로 가져오거나 남

에게 옳기는--! 그렇기 때문에 아픈이들의 상처를 치료하는 반면 자신의 상처를

적에게 돌림으로서 살아날수 있는 대단한 능력을 지녔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주인공은 노예로 팔려나가서 오르크 제국에 들어갑니다. 그부분에서

자신의 능력을 선보여 5대 장군중 하나가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장군 직위를

버리고 영웅의 길 을 찾아서 도망갑니다.

주인공 발틴은 '영웅은 약한자를 지나치지 않는다' 이런 마음으로 불쌍한 사람들을

돕곤 하지만 자신이 지니고 있는 악마의 성향이 자신과 가까이 지내는 이들에게

불행을 끼친다하여 하나의 방법을 알아냅니다. 바로 인간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무기가 있다면 마(魔) 를 무찔러 준다는 그런 소리죠. 주인공은 오르크의 무예를

익힌 대단한 장군입니다. 대충 목오행기? 장군이라고 들었던것 같은데..

창세종결자 발틴사가의 책에는 책 끝부분에 성격책처럼 파트를 정리하는 간결한

구결이 있습니다. 어찌하여 어떻게 됬도다 ~( -ㅅ-)~  이런내용으로.

주인공은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남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남을 믿지 못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지니고 있는 체질때문에 '이름' 이라는 이상한 능력도 있는데

간절한 소망이 담긴 어조로 발틴 이 라는 이름을 부르면 주인공이

초사이어인(먼소리냐?) 로 변신합니다. 신력(神力) 을 사용할수 있죠. 아무튼 주인

공은 여행을 좋아하는 인물로 아직 여행을 하는 목적을 명확히 알수는 없으나

한가지는 알수 있죠.

이책은 잼있다.

물론 취향에 안맞는분들이 다소 계실거라 예상합니다. 판타지 소설이라는 뜻에

비해 주인공이 쓰는 능력은 천검(天劍) 이라던가 천(天) 의 오성(五星) 이라는 능력

여러가지 언어가 조합되어서 맞깔스런 재미를 선사합니다. 주인공은 늑대로도

둔갑하여 짐승의 말을 알아 들을수도 있죠.. 대략 정해진 D&D 판타지(소드마스터

나 8서클 대마법사) 이런것에 질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한번 꼭 일어보세요.


Comment ' 9

  • 작성자
    Lv.1 弘潭
    작성일
    04.07.27 21:29
    No. 1

    여행을하는이유는... 스승의 유언때문이기도하고(위대한영광을 얻으라는...)
    이것저것있습니다 뭐;; 뒤로갈수록 끝내주죠
    그리고 발틴 종족의 정식이름은 데미우르고스라고 합니다
    (플라톤의 우주생성론에 나오는건데... 홍정훈님이 인용했더군요)
    주인공이 쓰는 천검이라던가 천의오성,비검백토등등...이건 오르크부족의 기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風月樓主
    작성일
    04.07.27 21:46
    No. 2

    데미우르고스는 종족이 아닙니다.

    일단 데미우르고스는 저급한 창조신의 말예로서 (창조신은 데우스 라고 합니다.) 이것저것 해보겠다고 설치면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그리고 데미우르고스의 날 이란게 있는데 이 날에 태어난 생명체는 모두 데미우르고스가 됩니다. (그래서 짐승으로 데미우르고스인 쿠르가 같은 녀석이 나오죠. 근데 발틴은 거기서도 특이함)

    데미우르고스는 남에게 이름을 불리우면 일시적으로 신의 힘을 지니게 됩니다. 이건 이름을 많이 불릴수록 기본 능력이 조금씩 세지는 거라서 다른 데미우르고스들은 사람들을 꼬셔서 자기 이름을 부르게 합니다. (왜냐면 데미우르고스=나쁜놈 이라는 인식이 사람들에게 퍼져있거든요) 하지만 발틴은 자부심이 있어서 이름도 아무에게나 가르켜주지 않습니다.

    '밤' 은 괴물이자 괴물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 세계의 밤과 똑같은 역활을 하며 해와 달을 번갈아가면서 깨워줍니다. 한마디로 '현상' 인 밤이 저곳에서는 '존재' 인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어흥으릉
    작성일
    04.07.27 22:25
    No. 3

    아~ 그런데.. 발틴은 그렇게 일반적으로 된 데미우르고스가 아닙니다.
    정확한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 않은 걸로 기억되지만.. 그 날에 태어나서 된 데미우르고스가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강
    작성일
    04.07.27 22:34
    No. 4

    현재 9권이 나온거 같은데... 아닌가?
    전 8권 까지 봤는데 재미있더군요.
    발틴역시 홍정훈님의 다른 작품의 주인공처럼 무지하게 고생하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묵수
    작성일
    04.07.27 23:02
    No. 5

    발틴은 자신의 의지로 데미우르고스가 된겁니다
    영웅은 불패불굴!!
    이책 보다보면 정말 멋진 언어들 많이 나옵니다!
    보면 눈물나죠 ㅠ.ㅠ
    홍정훈님 소설 지금까지 다 바왔지만...역시 발틴사가도 실망시키지 않는!! 발틴사가 이제 완결나옵니다...어서 완결하시고 창월야 연재해주기를...
    꼭 보세요!!
    나중에 가면 스토리가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긴 하지만! 그맛에 또 읽는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風月樓主
    작성일
    04.07.27 23:13
    No. 6

    헉 @.@ 네타 안하려고 발버둥 쳤는데-_-a 그거 중요한 내용이잖아요

    발틴 연재끝나면 몇주간 잠적하십니다. (이상한 헛소리들때문에-_-a)

    그리고 창월야는 연재 안합니다. 대신에 다른거 연재하신다고 하시네요(뭐 할지는 아무도 모름-_-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弘潭
    작성일
    04.07.27 23:28
    No. 7

    이름을 불릴수록 힘이 세지는건 데미우르고스가 그 수태세계에 영향력이 점점 넓어지므로써 힘이 세지는것이었던가요?
    이미 네타한김에 계속하자면... 발틴은 정말 무슨존재인지~
    대적자로서의 운명때문인지 아니면 강력한 의지떄문인지
    스스로 데미우르고스가 되버리고 -_-;
    데미우르고스가 되기전에도 엑토플라즘구현도 다루던데...
    데미우르고스가 종족이 아니라고하지만...
    인간도아니고 반신반인이니 따로 분류해야되지않을까요? 그래서 종족이라고한겁니다
    9권쯤가기시작하면 세계창조에 관해서 나오면서 이데아도 나오고...
    (유달리 플라톤이 많이 등장하는듯한느낌이...철학적이 내용이 포함되서그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앨류
    작성일
    04.07.27 23:51
    No. 8

    홍정훈님의 세계관 형성은 참 신선하군요. 이제 자신만의 소설세계를 창조하시는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누
    작성일
    04.07.28 09:32
    No. 9

    스스로의 의지로 창조신이 된 인물이니....밤이여 일어라!!!
    창세기신화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소설!!!!!!!!!
    몰살의 휘사쿠의 히로인 죽이기가 실천되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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