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계의왕 15권
작가 : 강승환
출판사 : 로크
꽤 오랜만에 감상란에 글을 올리는 군요.
세계의왕 15권을 봤습니다.
보고나서 드는 생각은 역시 강승환 작가님은 뒷심이 부족하다 는 생각이 들더군요.
열왕 대전기때 절실히 느꼈고 세계의 왕도 10권이 넘어가면서 살살 불안해 지더니 15권째 들어서니 슬슬 흥미가 많이 떨어지는게 느껴지는군요.
보면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뭐 필력이나 따른것을 논하는것이 아닌 순수하게 재미가 없더군요.
책 내용의 절반이 태양교랑 대지교의 교리 문제고 나머지 절반은 쓰잘떼기없는 별 알고싶지않은 왕자들의 이야기등이 나오는데 솔직히 하트네쉬 왕이 죽었을때 공감이 전혀 가지도 않고 다른 왕자들이 누명 쓸때는 작가의 억지가 지나치게 심한게 들어갔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더군요.
지금 나보고 이따구 야기에 공감을 하라는것이여~~ 라는 생각.
왕위에 대한 예기가 나올때는 작가 조차도 쓰기 싫어서 대충쓰는듯한 느낌마저 받을 정도니 뭐~~~~
일단 다음 16권 부터는 보는것을 보류하고 싶네요.
열왕의 재탕이 될 스멜이 진하게 느껴지는 중이라 보기가 겁날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빨리 세계의 왕 마무리 짓고 다음 작품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반까지는 정말 강승환 작가님만큼 글을 흥미진진하게 쓰시는 분도 드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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