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수
작가 : 김형석
출판사 : 파피루스
4권에서 폭삭 망한다길래, 안보고 있다가, 오늘 만화방에 5권이 있길래 잽싸게 같이 읽었습니다.
술술 익히고, 요즘 나온 현판 중 꽤 볼만합니다.
우리나라 드라마가 사람 심리묘사가 상당히 잘되어있는데,
작가가 주인공과 그 아내의 멀어져 가는 과정을 좀더 세밀한 심리묘사를 해 주면 더 멋졌을거 같아요.
다른 사람의 마음은 읽을 수 있지만,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없는 두 사람이 살면서 점점 느끼는 불안감과 의심, 갈등등을 세밀히 묘사해 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면서도 무조건 적인 악이 아닌, 내면의 갈등도 살짝 표현해 주면 더 멋있겠죠.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