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랄 노자였습니다... 고무림작가분들이나 고무림에서 추천하는 무협작가분들의 글중에서는 월인님의 사마쌍협과 석진님의 삼류무사, 금강님의 대풍운연의, 용대운님의 군림천하 유재용님의 청룡맹(이상한건 청룡장은 없다는 것이다... 예전에 서울에 살았을때는 이정도에 10배정도의 책들을... 신간이라는 신간은 모두 들여놓을 정도로 주인아저씨가 열성적이 셨는데... 이동네는 껌이네;;;)정도만 들여놓았는데 이번에 용대운님의
신간인 열혈기를 들여놓을줄은 미쳐 생각도 못했다... 이참에 사마쌍협도 12권까지 밖에는 없고 삼류무사는 7권까지있는데 빨리 더 들여놓으라고 독촉해야겠다;;; 약간 삼천포로 빠졌다... 작가 서문에서도 작가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열혈기의 주인공은 군림천하의 주인공과 반대되는 정말 열혈남아라고 하셨다...(아직 군림천하를 읽어보지는 못했다... 빨리 완결만 된다면;;;)그말씀대로 정말 화끈하다... 주인공은 자신이 조그마한 모욕을 당하거나 무시를 당하면 참지못하고 자신의 처지는 생각도 않하고 덤벼든다...
처음에는 미간에 붉은기가 돌다가(혹시 천살성;;;)눈이 충혈되고 나중에는 얼굴전체가 붉어지면 눈에 뵈는게 없다... 그래도 이게 주인공의 특성이 아닐까... 언제나 당당하며 의리있고 부당함을 보면 참지못하고... 그덕분에 마흠산을 형으로 모시고 설련실도 얻고 내공도 높인다... 물회곡에서는혼세구마중의 한명의 사제(시간이 없어서 한번만 읽고 갔다줬다... 세세한건 다 기억이 않난다... 적어도 추천을 하려면 2번은 읽어야 할텐데;;;)와 싸우며
자신의 피가... 무사로서의 피가 끓어오름을 느끼고 오히려 위험을 즐기는 면도 있다...
그리고 인상깊은 주인공의 무공... 무명검법의 위력이다...(아직 이름이 밝혀지지는 않았다...)처음 집을 나오고 물회곡을 향하는중 다 쓰러져 죽게된 사람을 만나는데 앞은 칼질투성이이다... 그사람은 자신의 품을 뒤지게 해서 무명검보를 꺼내게 하고 무슨절 어디에서 독비노인을 죽이라고 한다... 대신 주인공은 물회곡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인에게서 무공을 배우기로한걸 포기하고 이산 저산을 떠돌아 다니며 무명검법을 익히고 나중에 혼세구마의 사제와 싸울때 마지막 일격으로 그 검법의 초식하나를 쓰는데 쓰면서 깨달은건 무명검법이 너무 악독하여 자기자신마저 해칠수 있다는것이다... 아마 석웅비에게 무명검법을 주고 죽은 그사람도 자신의 검에 자신이 당한건아닌가 추측이 된다... 과연 석웅비는 무명검법을 완성시켜 강호를 독패천하 할수있을까?? 그것도 기대된다...
ps. 2권출간소식은 아직 없나요;;; 보는게 아니었는데... 완결날때까지 걍 기다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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